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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대는 지난달 28일 막 내린 ‘바람피면…’에서 국정원 에이스 차수호 역을 맡아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였다. 함께 호흡을 맞춘 조여정·고준 등과 코믹하면서도 극의 미스터리를 풀어가는 인물로 활약했다.
그는 최근 아시아투데이와 함께 한 서면 인터뷰를 통해 이 드라마의 종영 소감과 시즌2의 출발을 앞두고 있는 SBS 금토드라마 ‘펜트하우스’의 이야기 등을 털어놨다.
극중 차수호는 다양한 경험과 전문성을 자랑하는 국정원 요원으로. 어떠한 상황에서도 침착함과 여유를 잃지 않는 캐릭터였다. 대사 톤과 행동에 신경 쓰고자 노력했던 이유다.
반면 비슷한 시기에 방송된 ‘펜트하우스’ 속 주석훈은 여동생을 알뜰살뜰 챙기는 고등학생이었다. 전작과 전혀 다른 인물을 연기해야 한다는 부담감도 있었지만, 조여정·고준과 호흡을 맞추면서 많은 것을 배우고 표현했다.
선배들이 연기의 리액션을 자연스럽게 유도해줬고, 드라마의 긴 호흡도 안정적으로 이끌어줬다. 그같은 모습을 보며 ‘잘 해야 한다’는 책임감을 느꼈다. 여러 작품에 출연할수록 행보에 대해 더 신중해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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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그는 2017년 웹드라마 ‘전지적 짝사랑 시점 특별판’으로 데뷔해, ‘강동원 닮은꼴’ ‘리틀 강동원’으로 인지도를 높이기 시작했다. 이처럼 처음 얻은 수식어가 워낙 과분해, 다른 수식어에 대해서는 생각해 본 적이 없다. 그저 다양한 작품으로 대중들에게 다가가고 싶다. 대중에게 ‘배우 김영대’로 기억될 수 있기만을 희망한다.
연달아 두 편의 드라마로 평일 밤 안방극장을 사로잡으며 ‘대세’가 됐지만, 김영대는 “더 열심히 해야 할 단계”라며 고개를 내저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19로 외출을 잘 하지 않아 인기를 실감하고 있진 않지만. 가족과 지인들의 사인 부탁이 늘어났다”고 귀띔했다.
한편 오는 19일 방송되는 ‘펜트하우스’의 시즌2에 대해서는 “캐릭터가 더 주체적으로 변해갈 것”이라고 넌지시 예고했다. 시즌1에서는 동생 주석경(한지현)을 지키는 것에 급급했다면, 시즌2에서는 배로나(김현수)도 만나고 선악의 구분에 눈을 뜨게 된다. 또 아버지 주단태(엄기준)에게 맞서며, 엄마 심수련(이지아)의 죽음에 얽힌 비밀에도 조금씩 접근해 간다. 그는 “주석훈의 변화라는 키워드에 중점을 둬도 좋을 것 같다”며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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