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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재무개선 청신호…“올해는 시장 신뢰 회복 원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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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현 기자

승인 : 2021. 02. 02.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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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_을지로사옥
대우건설 을지로사옥. /제공=대우건설
대우건설이 2년 만기 2400억원 회사채 가운데 1100억원을 차환 발행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 첫 회사채 발행이며 전액 사모로 조달했다. 잔여 1300억원은 보유자금으로 상환할 예정이다.

이번에 발행되는 회사채는 3년에서 5년물이다. 기존 투자자의 만기연장 니즈와 회사 장기물 회사채 발행 니즈를 적절히 만족시키기 위해 기존 만기 2년에서 최대 5년으로 장기화했으며 발행금리를 민평금리보다 낮게 설정했음에도 불구하고 성공적으로 투자자를 확보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5년물 회사채 발행은 A-등급과 건설업종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점과 민평금리 대비 낮은 금리로 사모사채를 발행했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며 “이번 사모사채 발행 성공으로 향후 계획 중인 공모사채 발행의 성공 가능성을 간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현재 대우건설이 발행한 회사채 중 만기가 도래하지 않은 물량은 총 6017억원 규모다. 이 가운데 올해 상환해야 하는 자금은 3400억원이다. 대우건설은 향후 시장상황을 모니터링 하여 적정 시기에 공모사채 발행 등으로 해당 자금을 상환할 계획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올해는 내실과 성장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아 시장의 신뢰를 회복하는 원년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철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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