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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SR이 지난해 코로나19 대응과 비상경영실적을 집계한 결과에 따르면 통로 좌석 판매 중지로 인한 방역 투자의 경우 명절 41억5000만원, 2.5단계 150억5000만원 등 총 192억원 규모로 이번에 가장 많았다.
좌석 공급 50% 제한은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부터 의무사항이다. 하지만 SR은 명절 대수송과 2.5단계 기간에도 선제적으로 창가 쪽 좌석만 판매했다.
코로나19 집중 피해 지역인 대구·경북지역 이용객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기 위한 운임 할인으로 30여만명에게 총 7억1600만원을 지원했다. 대구·경북지역 의료 인력과 자원봉사자 지원을 위해 의료인 2373명을 수송하는 등 7000만원 규모의 무료탑승을 지원했다. 코로나19로 여행을 포기할 경우 환불 위약금을 면제해주기도 했다.
역사 1일 3회 소독, 열차 1일 4회 방역 등 전문방역인력 운영과 함께 방역물품을 구입하는 등 방역강화에 투입한 비용은 5억5100만원으로 집계됐다. SR은 지난해 SRT 32만량에 대해 방역을 실시했는데 면적만 총 18.9㎢로 여의도 면적 6.5배에 달한다.
코로나19로 매출이 줄어든 입점업체들에게 2월부터 임대료를 인하해 지난해 감면 금액이 총 6억2600만원에 이른 것으로 파악됐다. 중소여행사를 대상으로 한 온라인 광고료도 3개월간 50%를 할인하다가 5월부터 무료로 전환했다.
이와 함께 경영진 급여 30% 4개월간 반납으로 긴급재난 지원금을 자발적으로 기부하는가 하면 노동조합과 함께 사랑의 성금 2600만원을 모금해 취약계층 생계지원을 도왔다.
권태명 SR 대표는 “방역과 사회적 거리두기에 쓰인 금액은 비용이 아니라 코로나19 이후 더 경쟁력 있는 대한민국을 준비하는 투자”라며 “앞으로도 어려움을 나누고 국민과 함께 코로나19를 이겨나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