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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이 바이든 행정부 출범 후 미국 고위급 인사를 만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문 대통령은 두 장관과 한·미 동맹 강화와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재가동을 위한 공조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눌 것으로 보인다.
일본을 방문 중인 블링컨 장관과 오스틴 장관은 17일 오후 방한해 정의용 외교부 장관, 서욱 국방부 장관과 각각 회담을 할 예정이다. 미국의 국무·국방 장관이 함께 한국을 찾는 것은 2010년 7월 이후 처음으로 약 11년만이다.
바이든 행정부 출범 후 첫 대면 외교장관회담으로 한·미 동맹과 대북 정책, 지역 안보 등 주요 현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또 한·미·일 협력과 쿼드(Quad)에 대한 의견도 교환할 가능성이 있다.
한·미는 이어 18일 오전 외교부에서 양국 외교·국방 장관이 참석하는 ‘2+2’ 회의를 한다. 이와 함께 최근 타결된 11차 한·미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 가서명식이 열린다. 한국에서는 정은보 방위비분담금 협상대사가, 미국에서 로버트 랩슨 주한미국대사 대리가 참석할 예정이다.
블링컨 장관과 오스틴 장관은 18일 문 대통령 예방 후 각기 언론 화상간담회, 현충원 참배 등의 일정을 갖는다. 블링컨 장관은 18일 저녁, 오스틴 장관은 19일 오전 한국을 떠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