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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유일 시내버스업체, 경영난 이유로 1년간 휴업신청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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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현범 기자

승인 : 2021. 04. 30.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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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내 운행 2개 회사이나 1개 기업...43억 손실이유 주장
해당업체 전남도와 목포시로부터 매년 20~30억 보조
목포시내버스업체, 경영 악화로 휴업 신청
전남 목포시 유일한 시내버스업체인 태원여객·유진운수(동일 회사) 차고지 전경. /제공=목포시
전남 목포시의 유일 시내버스 업체가 경영난을 이유로 1년간 휴업을 선언해 논란이 커지고 있다.

30일 목포시에 따르면 목포 시내버스 회사인 태원여객·유진운수(동일 회사)가 경영난을 이유로 7월부터 내년 6월까지 1년간 휴업하겠다는 휴업신청서를 제출했다.

해당 버스업체는 주52시간 시행으로 인한 임금인상, 코로나19 확산 및 장기화로 인한 대중교통 이용승객 급감, 지난해 기준 약 43억원의 손실 발생 등 경영난이 가중됨에 따라 더 이상 운행이 어려워 휴업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휴업신청을 제출한 목포 태원여객과 유진운수는 명칭만 다를 뿐 한 회사로 지역의 토착기업으로 회사대표는 현 목포상공회의소 회장이다.

해당 시내버스 업체는 전남도와 목포시로부터 적자노선 보전 비용 명목으로 매년 20억~30억원, 저상버스 도입 등 각종 보조금 명목으로 매년 60여억원 가까이 지원을 받고 있다.

올해의 경우 코로나로 학교가 휴업하는 등 승객이 줄자 공공강화 재정지원이란 명목으로 추가로 24억원을 더 지원되기도 했다.

정의당 목포시위원회는 29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이들 시내버스 회사가 목포시로부터 적자 노선 보전 비용으로 연간 20억원에서 30억원 가량을 지원받는 데도 7월부터 1년간 휴업하겠다고 신청했다”며 “즉각 휴업 계획을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교통권 보호를 위해 시의회 및 시내버스 재정지원심의위원회 등을 통해 시내버스 운행 정상화 방안 등 향후 대책을 조속히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나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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