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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고궁박물관이 3일 ‘6월의 큐레이터 추천 왕실 유물’로 발표한 ‘보소당인존장’(寶蘇堂印存欌)은 헌종이 아낀 인장을 보관한 가구이다.
높이가 120㎝인 보소당인존장은 한 쌍을 이루는데, 각각 전집(前集)과 후집(後集)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내부는 다섯 줄이 있으며 한 줄은 두 칸으로 나눠 서랍 10개를 넣도록 했다. 문 안쪽에는 서랍 위치마다 인장 순서와 수량을 적은 종이가 있다.
국립고궁박물관 관계자는 “보소당인존장을 사용하면 일목요연하게 인장을 보관할 수 있다”며 “책을 입체화한 듯한 만듦새는 유물 주인인 헌종의 애정과 관심을 잘 보여준다”고 했다.
보소당인존장은 헌종 인장과 함께 궁중서화실에 전시돼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