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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건, 막말 논란 85년생 女 상무 대기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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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일 기자

승인 : 2021. 07. 20.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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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 결과에 따라 상응하는 조처 취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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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의 최연소 임원으로 승진했던 1985년생 A 상무가 막말논란으로 대기발령 조치를 받았다. LG생활건강은 조사 결과에 따라 조치할 계획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LG생활건강은 지난 19일 A 상무에 대해 대기 발령 조치를 내리고 업무에서 배제했다. A 상무가 담당했던 업무는 홈케어사업을 총괄하던 김규완 상무가 맡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LG생활건강 정도경영팀이 A 상무의 막말논란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A 상무는 2019년 말 단행된 LG생활건강 인사에서 최연소 30대 여성 임원으로 승진한 인물이다. 당시 LG생활건강은 성과주의 원칙에 따라 임원으로 승진시켰다고 설명했다. A상무는 LG생활건강 헤어·바디케어 부문에서 높은 매출 성장률을 거뒀다.

이번 대기발령은 지난달 말 직장인 익명앱 블라인드에 LG생활건강 소속으로 추정되는 직원이 A상무의 언행을 문제 삼는 글을 올린 것이 발단이 됐다.

해당 글에서는 A 상무가 “사람한테 대놓고 후지다, 모자라냐 각종 인신공격성 발언이 많다는 발언을 했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으러 간 직원에게도 “오래 걸리게 왜 보건소로 갔냐” 등의 발언을 했다는 글도 포함됐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현재 (A 상무는) 업무를 진행할 수 없어 대기발령을 내린 상태”라며 “조사 결과에 따라 상응하는 조처를 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수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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