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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갤러리]오명희의 ‘삶의 작은 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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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혜원 기자

승인 : 2021. 08. 17.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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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갤러리 오명희
삶의 작은 찬가(116.5×91cm 캔버스에 아크릴, 자개 2012)
세종대에서 동양화를 전공한 오명희는 ‘스카프 연작’으로 1990년대 화단에서 주목받았다.

작가는 작품 세계를 넓히기 위해 간 일본의 동경예술대학에서 고미술을 접하며, 스카프 대신 새와 나무 그리고 꽃을 그리기 시작했다. 작품 속 화면을 가득 채운 흐드러진 나뭇가지, 그 위에 피어난 꽃잎은 찬란하게 반짝이고, 그 사이에 있는 두 마리의 새는 활력과 생동감을 더한다.

스스로의 작업을 “여성적 그리기”라 말하는 작가는 삶에서 마주하는 찬란한 순간의 아름다움을 표현하고 장식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동양의 전통 공예 재료인 자개로 작업한다.

한국 전통의 미를 독창적으로 재해석해 현대화한 그의 작업은 2017년 영국 사치 갤러리에 선보이며 국제적인 호응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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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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