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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인터넷서 前 엑소 크리스 영상 사라진다…“부도덕한 사람 발붙일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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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미리 기자

승인 : 2021. 08. 18.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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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엑소 우이판
엑소 전 멤버 우이판./사진=검색엔진 바이두(百度).
성폭행 혐의로 구속된 아이돌 그룹 엑소의 전 멤버 크리스(중국명 우이판·吳亦凡·캐나다 국적)의 영상이 인터넷에서 사라지고 있다. 중국 인터넷 업계는 부도덕한 범죄 행위를 저지른 인물의 영상이 시청되어서는 안 된다며 강경한 입장을 취하고 나섰다.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은 18일(현지시간) 중국 최대 인터넷 협회인 중국넷캐스팅서비스협회(CNSA)가 크리스 관련 영상을 삭제한 각 회원사의 행동에 대해 지지하는 입장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CNSA는 위법하고 부도덕한 사람이 대중에 노출되는 기회를 제공하지 않을 것이며 이들이 인터넷 시청각 업계에서 발붙일 수 있도록 해서는 안 된다고 전했다.

또 중국영화인협회·중국음악가협회·중국TV예술가협회도 성명을 통해 비윤리적인 유명인을 반대하며 깨끗한 TV산업 조성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중국 주요 동영상 플랫폼인 텐센트·아이치이 등에서는 전날 오전까지 크리스와 관련된 짧은 영상 190만개와 영화·드라마 영상 7000개가 삭제됐다.

지난 16일 베이징시 차오양구 인민검찰원은 “법에 의거해 범죄 혐의자 우이판에 대한 체포를 비준했다”고 밝혔다.

앞서 크리스의 전 여자친구라고 주장한 여성의 폭로를 계기로 크리스의 성폭력 의혹이 제기됐다. 이 여성은 크리스가 성관계를 위해 많은 여성을 유혹했으며 피해자가 자신을 포함해 8명이 넘고 이 가운데 미성년자도 2명이 포함돼 있다고 주장하며 중국에서 큰 파장이 일었다.

선미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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