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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로 300인 이상 기업 단시간 기간제 노동자 1만 3000명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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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아람 기자

승인 : 2021. 08. 18.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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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 '2021년도 고용형태공시 결과' 공개
올해 3월 말 기준 단시간 근로자 24만5000명
0고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고용 충격으로 국내 300인 이상 기업의 단시간 기간제 노동자가 최근 1년 새 1만명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고용부)가 18일 발표한 ‘2021년도 고용 형태 공시 결과’에 따르면 올해 3월 말 기준 공시 대상인 300인 이상 기업의 단시간 근로자는 16만1000명으로, 지난해(14만8000명)보다 1만3000명 늘었다.

기간제 근로자는 전일제 기간제와 단시간 기간제로 나뉘는데, 단시간 기간제는 통상 근로시간이 주 40시간보다 1시간이라도 적은 경우로 비정규직에 해당한다. 고용부는 “코로나19 영향으로 병원과 사회복지시설 등을 중심으로 의료·간병 인력 등 단시간 기간제가 소폭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고용 형태 공시는 300인 이상 기업이 매년 3월 말 기준 노동자 수를 고용 형태별로 공개하는 제도다. 기업이 자발적으로 고용 구조를 개선하도록 유도하는 게 목적이며, 공공기관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올해 3월 말 기준 고용 형태 공시를 한 300인 이상 기업은 3555곳이고, 이들 기업이 공시한 전체 근로자는 497만3000명으로 나타났다. 전체 근로자 수는 지난해(500만2000명)보다 2만9000명 줄었다.

지난해 공시 대상에 속했던 일부 기업의 법인 분할로 생긴 300인 미만 신설 법인이 공시 대상에서 제외된 것이 일부 영향을 미쳤다고 고용부는 설명했다.

공시 대상 기업의 파견·용역 등 소속 외 근로자는 86만4000명이었다. 소속 외 근로자는 지난해(91만3000명)보다 4만9000명 줄었고, 전체 비중도 18.3%에서 17.4%로 감소했다.
박아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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