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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통위는 지난해 3월16일 기준금리를 1.25%에서 0.75%로 한 번에 낮추는 이른바 ‘빅컷’을 단행했다. 이후 금통위는 5월 28일 금리를 0.25%포인트 추가 인하해 0.5% 수준을 유지했지만, 다시 0.75% 수준으로 상향했다.
이날 금통위는 경기 회복 속도를 고려해 금리를 올릴 적기라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코로나19 사태 4차 대유행이 불거졌지만, 학습효과와 백신 접종 속도 등을 고려한 것으로 해석된다. 지난 7월 금통위 의사록에서도 한은 관련 부서는 감염병 재확산이 성장 흐름에 큰 영향을 줄 정도는 아니라고 판단한 바 있다.
특히 최근 가계부채가 급증하면서 기준금리를 올릴 필요성이 제기된 바 있다. 또한 수출 증가세가 유지되고 있고, 환율과 물가도 오르면서 유동성을 조절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채권전문가들도 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판단했다. 금융투자협회가 조사한 9월 채권시장심리지표에 따르면 지난달에는 조사 대상 채권전문가의 11%만 기준금리 인상을 예상했지만, 이달에는 기준금리 인상을 예측한 전문가가 33%로 늘었다.
한편 금통위 경제성장률 수정 전망치를 올해 4%, 2022년 3% 수준으로 지난 5월과 동일하게 유지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올해 2.1%, 내년 1.5% 수준으로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