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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국감] 4차 유행 악화시 10월 말 확진자 5000명 안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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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아람 기자

승인 : 2021. 10. 06.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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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헌 의원, 질병관리청 자료 분석
11월 5000명 이상도 가능
마포농수산물시장에 설치된 찾아가는 선별검사소<
6일 오전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 마포구 마포농수산물시장 앞에 설치된 찾아가는 선별검사소에서 상인 및 시장 종사자 등이이 선별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연합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악화할 경우 이달 말 일일 신규 확진자가 5000명 안팎까지 나올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백종헌 국민의힘 의원이 질병관리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코로나19 유행 상황이 지금보다 악화하면 이달 말 하루 확진자가 5000명 안팎 발생하고, 내달 말에는 5000명을 웃돌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지난달 30일 기준 환자 발생률·전파율·치명률·백신 접종률 등을 적용한 수리 모델에 따른 결과다.

4차 대유행이 지속하는 경우에도 이달 말 3500~4300명, 내달 말 3300~4900명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측했다.

의원실은 이달 말 적게는 4300명부터 많게는 5000명 안팎까지 환자가 증가할 수 있다는 예측이 나온 가운데 내달 초부터 본격화하는 단계적 일상회복, 이른바 ‘위드(with) 코로나’ 체제 전환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우려했다.

위드 코로나의 선결 과제인 백신 접종률 제고와 관련해선 정부가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 사례에 대한 인과성 인정에 소극적이라고 지적했다.

의원실에 따르면 지난달 17일 코로나19 예방접종 피해조사반 평가 현황에서 일반 이상반응으로 접수된 환자의 인과성 인정 비율은 53.4%이지만, 사망 신고 사례는 0.3%에 불과했다.

또 지난 3일 기준 2014건의 백신 오접종 사례가 발생했고, 이 중 66건이 오접종에 따른 이상반응을 신고했지만 피해보상이 이뤄진 사례는 없었다.

백 의원은 “위드 코로나를 생활화하기 위해서는 백신 접종에 대한 국민들의 불신과 사후조치 등이 전제돼야 한다”며 “정부를 믿고 백신 접종 및 방역에 참여할 수 있도록 책임감 있는 정부의 모습을 보여달라”고 말했다.
박아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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