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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타 변이 1주간 3401명↑…전체 신규 변이 감염자의 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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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아람 기자

승인 : 2021. 10. 13.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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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타 변이, 전체 변이 100% 육박…국내 감염 중 델타 검출률 99.8%
검사 진행하는 선별검사소 의료진
지난 8일 오전 서울 송파구 송파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연합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보다 전파력이 더 강한 인도 유래 ‘델타형’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가 전체 변이 감염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00%에 육박했다.

13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지난 3~9일 최근 1주간 국내에서 영국,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 브라질, 인도 등에서 유래한 주요 4종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확진자는 3405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델타 변이가 3401명으로, 전체 신규 변이 감염자의 99.9%에 달했다. 나머지 4명은 알파(영국 유래) 변이 사례다.

이 기간 확인된 신규 변이 감염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국내 감염이 3267건, 해외유입이 138건이다. 국내 감염 사례는 모두 델타 변이 감염자로 확인됐다. 해외 유입 사례 가운데 134명은 델타 변이 감염으로, 몽골·필리핀·러시아·미국·우즈베키스탄 등 다양한 국가 출신 입국자에게서 발견됐다.

최근 1주간 국내 감염 사례의 주요 변이 바이러스 검출률은 99.8%로, 직전주(99.5%)보다 0.3%p 증가했다. 이중 델타 변이 검출률도 99.8%로 전주 대비 0.3%p 올랐다.

지난 1주간 발생한 확진자 수 대비 변이 바이러스의 분석 건수를 나타낸 변이 바이러스 분석률은 23.5%(국내 22.8%, 해외 75.8%)로 나타났다.

지난해 12월 이후 국내에서 확인된 주요 변이 4종 바이러스 감염 사례는 3만9671건이다. 유형별로 보면 △델타 변이 3만6203건 △알파 변이 3292건 △베타 변이 150건 △감마 변이 26건이다.

이는 유전체 분석 결과를 통해 변이 감염이 확인된 사례만 집계한 것으로, 이들과의 역학적 연관성이 있는 사례까지 포함하면 변이 감염 규모는 더 커지게 된다.

한편 방대본은 최근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주요 변이(VOC)를 알파·베타·감마·델타 변이로 유지하면서 기타 변이(VOI)는 람다·뮤 변이로 축소한 데 따라 국내 변이 바이러스 분류 기준을 정정하기로 했다.

국내 발생이 없는 입실론·제타 등 6종의 변이 바이러스는 기타 변이 바이러스에서 제외하되, 전체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모니터링은 이어가기로 했다.
박아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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