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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간 코로나19 확진자의 48.1% ‘돌파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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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아람 기자

승인 : 2021. 11. 09.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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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국 "고령층 비율 높아"
계속되는 검체채취<YONHAP NO-3739>
지난 6일 오후 서울광장 임시선별검사소에서 피검자들이 검체채취를 하고 있다. /연합
최근 국내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의 절반 가까이가 백신을 권고 횟수대로 모두 접종하고도 확진되는 ‘돌파감염’ 사례로 확인됐다.

9일 중앙방영대책본부에 따르면 최근 2주(10월 17~30일) 사이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만 18세 이상 1만7325명 가운데 백신 접종완료자는 48.1%(8336명)로 집계됐다.

1차 접종도 하지 않은 미접종자는 32.8%(5680명), 1차는 맞고 2차 접종은 완료하지 않은 불완전 접종자는 19.1%(3309명)로 나타났다.

돌파감염은 고령층을 중심으로 많이 발생했다. 18~29세는 확진자의 19.7%(617명)가 돌파감염 사례로 확인됐지만, 70대는 84.4%, 60대 81%, 80세 이상 74.6%, 50대 60.2%로 나타났다. 60대 이상은 10명 중 7~8명 이상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

18세 이하, 특히 13~17세 중·고등학생의 확진자 발생률도 두드러졌다. 16세의 경우 지난주(10월 31일~11월 6일) 인구 10만명당 주간 일평균 확진자 발생률이 9.4명으로, 18세 이하 연령층 가운데 가장 높았다. 이어 13~15세 8.3명, 17세 8명으로 8명대를 기록했다.

13~17세의 주간 일평균 발생률은 8.5%로, 10~19세 평균 발생률인 6.3명과 비교하면 평균을 크게 웃도는 것이다.

10대 확진자의 주요 감염 경로는 학교나 PC방, 코인노래방 등으로 확인됐다.

정부는 “이달 수능을 앞두고 10대들의 감염 예방을 위한 조치를 철저히 할 것”이라며 “예방접종의 안전성, 효과성 등을 학교와 학부모 등에 안내해 소아·청소년 접종률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박아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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