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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전국 전면등교…주말 확진자 역대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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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아람 기자

승인 : 2021. 11. 22.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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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종 완료 학생, 가족 확진돼도 등교 가능
정부, 청소년 방역패스 여부 이번주 중 발표
내달 22일부터 전국 유·초중고 전면 등교<YONHAP
지난달 29일 오후 서울 시내 한 중학교 학생들이 하교하고 있다. /연합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닷새 연속 3000명을 넘어서며 사상 최다 주말 확진자 기록을 갈아치웠다. 22일부터는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가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으로 전면등교를 시작해 추가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21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3120명 늘어 누적 41만5425명이 됐다. 전날(3206명)보다 86명 줄었지만, 지난 17일 3187명 이후 닷새 연속 3000명대를 이어갔다.

보통 주말에는 검사 건수가 줄면서 확진자도 줄어드는 패턴을 보이지만,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주말 효과’도 영향을 주지 못했다.

위중증 환자는 517명으로, 지난 17일(522명) 이후 506명→499명→508명→517명을 나타내며 500명 안팎을 이어가고 있다. 전날 사망자는 30명 늘어 누적 3274명이 됐다. 국내 치명률은 0.79%다.

이 같은 상황에서 22일부터는 비수도권에 이어 수도권 유·초·중·고등학교의 전면 등교가 시행돼 기대감과 불안감이 동시에 커지고 있다.

교육부 관계자는 “지난 2년 동안 등교수업과 원격수업이 병행되면서 누적된 학습 결손과 심리·정서적 결손을 해소하기 위함”이라며 “방역조치를 강화해 안정적인 등교확대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교육부에 따르면 수도권은 원칙적으로 전면등교지만, 지역별로 과대·과밀학교는 탄력적으로 학사운영을 한다. 서울의 경우 학교 구성원들의 의견에 따라 초 3~6학년은 3/4 이상, 중·고는 2/3 이상 등교할 수 있다. 교육부는 수도권 전체 학교 중 약 97%가 전면등교를 시행할 것으로 전망했다.

확진자가 많은 수도권 지역에서는 1300여 명 규모의 ‘학교 생활방역 지도점검단’이 구성되는 등 추가 방역 인력이 추가된다.

이와 함께 정부는 백신 접종을 받은 학생의 동거인이 확진 또는 자가격리 중인 경우 일정 요건을 충족하면 등교를 허용키로 했다.

학생의 동거인이 확진자라면 유전자증폭(PCR) 검사 음성, 밀접접촉 당시 예방접종이 완료된 상태이거나 임상 증상이 없을 경우 등 일정 요건을 충족하면 등교할 수 있다.

한편 방역당국에 따르면 20일 0시 기준 만 12~17세 소아·청소년 276만8836명 가운데 108만3605명(39.1%)이 화이자 1차 접종을, 35만4263명(12.8%)이 2차 접종을 마쳤다.

정부는 최근 10대 확진자 비중이 커지는 만큼 청소년도 다중이용시설 출입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제)’를 적용할지 여부를 이번주 중 발표할 예정이다.
박아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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