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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산림치유원, 숲태교프로그램 임신부의 정서안정에 효과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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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훈 기자

승인 : 2021. 12. 21.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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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부 대상 숲태교프로그램 효과 측정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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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부가 비대면 숲태교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제공=국립산림치유원
임신부들이 비대면 숲태교프로그램에 참여한 결과 스트레스가 감소되고 태아애착 정도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산림복지연구개발센터에 따르면 국립산림치유원에서 올해 4∼10월에 임신부 5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비대면 ‘숲에서의 첫 교감’ 숲태교 프로그램 결과 임신부의 스트레스 감소와 태아애착 정도 증가에 효과를 보였다고 21일 밝혔다.

숲태교 프로그램 참여 후 임신부의 태아, 양육, 신체 불편함 등 임신 스트레스 증상이 20% 감소됐다.

또한 자신과 태아의 구별, 태아와 상호작용, 태아의 특성·의도 추측 등 태아애착 정도가 9% 증가했다.

이번 비대면 숲태교 프로그램은 장기화된 코로나 상황에서 건강한 태교문화 형성과 행복한 가정·출산문화를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차와 함께하는 치유이야기(DIY 만들기, 컬러테라피) △내 손안에 숲(탄력밴드를 활용한 근력 강화 운동) △힐링온앤오프(숲 속 걷기) 등이다.

최근 가치관의 변화, 양육비 부담의 증가 등으로 인해 출산율이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연구 결과를 통해 숲태교가 임신부들의 심신의 치유와 행복한 출산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동수 산림복지연구개발센터장은 “코로나 상황에서도 비대면 숲태교 프로그램을 통해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회복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으면 좋겠다”면서 “앞으로도 산림복지 효과검증 연구를 확대해 많은 국민이 과학적 근거기반의 산림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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