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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열린 피겨 스케이팅 남자 싱글 쇼트 경기에서 차준환은 무결점 퍼펙트 클린 연기를 선보이며 역대 최고점 99.51점을 기록했다. 대한민국 남자 싱글 선수가 올림픽 쇼트 경기에서 5위 안에 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로써 차준환은 대한민국 스포츠 역사에 또 하나의 새로운 역사를 썼다.
이날 경기에서 전체 선수 중 23번째로 은반 위에 선 차준환은 첫 번째 연기 과제였던 쿼드러플 살코를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게 처리했으며 이후 이어진 트리플 러츠-트리플 루프 콤비네이션 점프, 그리고 트리플 악셀까지 모든 점프를 완벽하게 해냈다.
여기에 모든 스핀을 레벨4로 처리하며 흠잡을 곳 없는 무결점 연기를 선보였고, 기술점수 54.30점, 예술점수 45.21점, 총 99.51점을 기록하며 전체 4위에 올라 프리 스케이팅 진출권을 거머쥐었다.
중계를 맡은 MBC 김해진 해설위원과 김초롱 캐스터는 경기가 끝난 직후 모든 연기를 실수 없이 완벽히 해낸 차준환에게 박수갈채를 보내며 기쁨의 마음을 표출했다. 특히 지휘자를 표현한 차준환의 엔딩 포즈에서 손끝까지 카메라가 미처 잡지 못하자 “그 부분이 포인트”라며 아쉬워하는 두 사람의 모습에서는 차준환을 향한 팬심이 고스란히 느껴졌다.
경기 직후 김해진, 김초롱 중계진은 함박 미소를 지으며 차준환을 향한 격려와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먼저 눈물을 흘릴까 봐 걱정했었다는 김초롱 캐스터의 말에 김해진 해설위원은 “울 뻔 했는데 해설을 위해 꾹 참았다. 어쩜 그렇게 완벽하게 연기를 펼치는지 해설을 깜빡 잊고 팬심으로 봤을 정도”라며 경기가 끝난 뒤에도 이어지는 여운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인터뷰 영상 속에 등장했던 대화를 떠올리며 “‘알잘딱깔센’이라는 말을 차준환 선수에게 배웠는데 오늘 경기가 딱 ‘알잘딱깔센’처럼 ‘알아서 잘 딱 깔끔하고 센스있게 해낸 경기’였다”고 전했다.
차준환은 10일 열리는 피겨 스케이팅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 출전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