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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배당성향 상향 등 현실화…목표가 7만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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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련 기자

승인 : 2022. 02. 09.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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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은 9일 KB금융에 대해 올해 회계연도를 기점으로 추가 자사주 매입 및 소각, 중간배당 정례화, 배당성향 상향 등이 현실화 될 것으로 봤다. 그 과정에서 추가적인 밸류에이션 상승을 전망한다며 목표주가를 7만4000원으로 유지했다. 투자의견도 ‘매수’를 유지했다.

은경완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KB금융이 실적 발표와 함께 연말 주당 배당금 2190원, 1500억원의 자사주 소각을 결정했다”며 “당장 소각 규모가 크지 않고, 기 취득 자기주식(자기주식비율 6.3%)의 소각이란 점이 아쉬울 수 있으나 향후 경기 회복 과정에서 주주환원 강도는 높아질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그는 “올해 은행주 투자 포인트로 주주환원 확대 여부에 좀 더 초점을 두고 있다”며 “업종 최고의 이익체력과 자본력, 지배구조 안정성 등에 기반한 KB금융의 차별화된 주주환원정책 시행 기대감을 주목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메리츠증권은 KB금융의 4분기 지배주주순이익이 전년동기대비 10.4% 늘어난 6371억원을 기록해 추정치와 컨센서스에 대체적으로 부합했다고 분석했다.

은 연구원은 “연말 계절적 비용으로 희망퇴직비용 2620억원, 보수적 충당금 전입 3800억원 등을 인식했다”며 “이를 제외하면 분기 1조2000억원 이상의 경상 이익체력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추정했다.
김아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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