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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준 LH 사장, 안전 경영 ‘온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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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현 기자

승인 : 2022. 04. 05.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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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안전재난·안전관리 분야 선두주자 우뚝
올해 중대재해 '제로' 달성 목표
예산 확대·현장 특별 점검 강화
수서1단지 현장 점검 모습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안전(安全)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현준 LH 사장(왼쪽)이 영구임대주택인 서울 강남구 수서1단지를 찾아 특별안전점검을 하고 있다. /제공=LH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안전(安全)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LH는 안전보건경영 체계 재정립, 안전 관련 인력·예산 대폭 확대, 현장 특별점검 강화 등 남다른 안전 관련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 같은 활동은 김현준 LH 사장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향후 공기업 최고 수준의 안전 관리를 목표로 하고 있다.

5일 LH에 따르면 김 사장은 올해 중대재해 ‘제로(Zero)’ 달성을 위한 안전보건관리 방침을 수립하고 중대재해 제로화를 선언하는 등 임직원들의 안전의식을 제고에 적극 나섰다. 또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사회분야 핵심 과제로 국민안전 강화를 내세웠다. 이를 위해 산업·시설·재난안전 등 경영 전반에 안전 원칙 확립 내용을 담은 ‘LH 안전보건경영체계’를 구축했다.

최근에는 안전담당 인력을 229명에서 343명으로 늘리고 외부 안전자문단도 15명에서 335명으로 보강했다. 안전 예산도 2959억원에서 3243억원으로 증액했다. 재난안전 지킴이 앱을 구축하는 등 ICT(정보통신기술)도 적극 도입했다.

지난해에는 전국 모든 임대주택 단지에서 화재 대피 및 지진 대피 훈련을 정기적으로 실시해 재난 발생 시 입주민 안전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대응 역량을 키웠다. 그 결과 행정안전부 훈련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대통령 표창과 행안부장관 표창도 수상했다.

이재민 구호를 통한 사회안전망 강화에도 앞장선다. 재난 발생 시 LH가 보유한 임대주택을 활용해 입주자격 검증 없이 이재민에게 즉시 주거를 지원하는 것이다. 지난해 60가구의 이재민에게 개선된 주거 서비스를 제공했다. LH는 이런 성과를 인정받아 행안부 표창을 수상했다.

경북·강원 산불 발생 직후에는 재난현장에 긴급 주거지원팀을 파견해 주거 지원에 나섰다. LH에 임대주택을 신청한 가구는 37가구로 지난 달 24일부터 입주가 시작됐다. LH는 2년간 임대주택의 보증금을 면제하고 월 임대료도 50% 감면해준다. 이재민이 희망하는 곳에 거주할 수 있도록 전세임대주택도 제공한다.

장철국 LH 건설안전기술본부장은 “현재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어 정부에서 높게 평가를 하고 있지만 이런 성과에 안주하지 않겠다”며 “단 한 명도 안전사고를 당하지 않도록 재해 예방 활동과 이재민 지원 활동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철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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