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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아파트 매수심리↑…매매수급지수 16주만에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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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현 기자

승인 : 2022. 04. 08.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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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가 비율 사상최고치5
/송의주 기자 songuijoo@
서울 강남 아파트 시장의 매수심리가 새 정부 규제완화 움직임에 살아나고 있다.

8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강남4구의 매매수급지수는 96.0을 기록하며 지난해 12월 13일 96.5를 기록한 이후 16주 만에 가장 높았다.

매매수급지수가 기준선인 100을 밑돌면 시장에 집을 사려는 사람보다 팔려는 사람이 더 많다는 의미다. 거래 가뭄이 극심했던 지난달 말 강남권 지수는 85.2까지 내려간 바 있다.

그러나 대선을 계기로 규제완화 기대감에 5주 연속 지수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의 양도세 중과 한시 배제 방침 발표 후 매도·매수 문의가 동시에 늘고 있다. 여기에 재건축 규제 완화와 보유세 완화 기대감이 겹치며 강남 아파트값이 다시 꿈틀거리고 있다.

재건축 호재가 있는 목동과 여의도동이 포함된 양천·강서·구로·영등포·동작·관악구 지수는 지난 주 90.3에서 이번 주 90.6으로 다소 높아졌다. 대통령 집무실 이전으로 개발 기대감이 커진 용산·종로구 등도 지난 주 88.9에서 이번주 89.6으로 상승했다.

이에 서울 전체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지난 주 89.1보다 높은 90.7을 기록하며 5주 연속 상승과 함께 지난 1월 17일91.2 후 11주 만에 90선을 회복했다.

양도세 중과 배제 기대 매물이 늘고 있는 성동·광진·동대문·중랑·성북·강북·도봉·노원구는 88.1을, 은평·서대문·마포구는 88.9를 기록하며 지난 주보다 올랐지만 상대적으로 매수세가 약해 여전히 90선 아래에 머물렀다.

경기도는 양도세 중과 회피 매물 증가로 매매수급지수가 91.8로 지난 주 92.5보다 떨어졌다. 인천은 92.8로 지난 주92.3보다 올랐다.

서울 아파트 전세수급지수는 91.5로 역시 5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노원·도봉·강북·성북구의 전세수급지수가 지난 주 90.9에서 이번 주 94.2로 가장 많이 올랐다.

이철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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