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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그래미 수상 불발 결과, 인정하지만 눈물은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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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기자

승인 : 2022. 04. 10.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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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1)
방탄소년단 /제공=빅히트 뮤직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그래미 수상 불발에 대한 솔직한 심정을 전했다.

방탄소년단은 9일(현지시간) 오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위치한 얼리전트 스타디움에서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라스베이거스’ 2회차 공연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오늘 공연을 재밌게 관람하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라스베이거스 공연에 앞서 제64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수상 후보에 올랐지만 불발된 것에 대해 “아쉬웠다”고 솔직한 심정을 전했다.

지민은 “작년에 상을 받지 못하고 아쉬워 했다. 그래서 1년 동안 열심히 활동 했고, 그래미의 크기 의미를 가졌던 게 한국사람으로서 저희의 음악이 어디까지 닿는가도 궁금했다. 팬분들이 정말 많이 응원을 해줘서 아미(팬클럽)에 대한 큰 보답이 되지 않을까 해서 꼭 상을 받고 싶었다”고 말했다.

방탄소년단이 후보로 올랐던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Best Pop Duo/Group Performance)’ 부문은 ‘키스 미 모어(Kiss Me More)’의 도자 캣·SZA에게 돌아갔다. 뷔는 “깔끔했다. 저희도 다 인정했다”며 “그래도 눈물은 나더라. 참을 수 없는 거니까”라고 말해 현장에 웃음을 자아냈다.

제이홉은 “다른 아티스트 이름이 불리자 인정은 되면서도 확실히 이 상은 받고 싶었나보다. 그만큼 아쉬운 마음이 컸다”고 말했고 진은 “기회는 또 있다고 생각하고 앞으로도 열심히 노력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방탄소년단은 8일에 이어 9일, 오는 15~16일 총 4회로 얼리전트 스타디움에서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지난해 11∼12월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올해 3월 서울에 이어 ‘퍼미션 투 댄스’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세 번째 투어 공연이다. 방탄소년단이 라스베이거스에서 단독 공연을 진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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