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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의환향 송강호 “한국영화 사랑해준 팬들께 진심으로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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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혜 기자

승인 : 2022. 05. 30.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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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커팀
영화 `브로커‘를 연출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배우 이주영, 이지은(아이유) 송강호, 강동원(왼쪽부터)이 제75회 칸 국제영화제 일정을 마치고 30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로 통해 입국하고 있다./ 김현우 기자 cjswo2112@
제75회 칸국제영화제에서 한국배우 최초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배우 송강호와 영화 ‘브로커’ 팀이 30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통해 금의환향했다.

송강호는 이날 오후 2시 33분께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을 비롯해 강동원, 이지은(아이유), 이주영 등 출연배우와 함께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입국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입국장은 오전부터 환영인파로 가득찼다. 송강호를 비롯한 ‘브로커’ 팀들은 편안한 옷차림으로 나타나자 팬들은 환호와 박수로 환영했다.

송강호는 “한국영화를 끊임없이 예의주시해주시고 성원을 보내주시는 팬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이지은은 “조금 피곤하기는 했지만 개인적으로 너무 재미있었다. 잊지 못할 시간을 보내고 왔다”며 “이렇게 오자마자 공항에서부터 많은 분들이 환대해주시니 기분 좋은 마무리가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고레에다 감독도 일본어로 “정말 감사하다”고 전했다.

송강호
제75회 칸국제영화제에서 영화 ‘브로커’로 한국배우 최초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송강호가 30일 오후 인척국제공항으로 입국해 팬들의 환호에 손을 흔들며 인사하고 있다/ 김현우 기자 cjswo2112@
‘브로커’ 팀이 인사를 마친 후 송강호는 칸국제영화제에서 수상한 남우주연상 트로피를 손에 들고 포즈를 취했다. 팬들은 환호와 박수로 화답했다.

송강호는 칸국제영화제에서 영화 ‘헤어질 결심’으로 감독상을 수상한 박찬욱 감독에 대해서도 “20년 지기이고 오랫동안 같이 작업해 온 영화적 동지이고 친형님이나 다름없는 아주 친근하고 존경하는 감독님”이라며 다시 한번 축하의 말을 전했다.

‘브로커’는 일본의 거장 고레에다 감독의 첫 한국영화 연출작이다. 베이비 박스를 매개로 만나게 된 다양한 사람들이 점차 가족이 되어 가는 과정을 담았다. 생명과 가족이라는 인류 보편적인 주제를 때로는 담담하게 때로는 유머러스하게 풀어내는 고레에다 감독 특유의 섬세한 연출이 돋보였다는 평가를 얻었다. 송강호는 버려진 아기를 훔쳐다 판매하는 브로커 역을 맡아 특유의 ‘생활연기’를 보여준다. 오는 6월 8일 개봉한다.
이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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