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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헤어질 결심’의 제작보고회가 2일 서울 동대문구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에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배우 탕웨이, 박해일, 박찬욱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박 감독은 “(감독상을)거머쥐지는 않았다”며 웃음을 지은 뒤 “트로피라고 말씀하시니 생각났다. 예전에는 상장밖에 없었는데 영화제가 바뀌었더라. 트로피가 황금종려상만 줬던 것 같은데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보기도 좋더라”고 말했다.
이어 “세 번째 수상이라는 것보다도 한국에서 개봉해 관객 분들이 어떻게 봐주실지가 제일 중요한 문제다. 이 영화는 전작들보다 조금 더 한국인만이 이해할 수 있는 것들이 많다. 탕웨이만의 한국어 대사가 특별하다. 그런 만큼 국제영화제에서보다 한국 관객들이 어떻게 봐주실 제가 제일 궁금하다”고 설명했다.
박 감독은 이 영화로 생에 첫 칸국제영화제 감독상을 수상했다. 칸국제영화제에서 한국 영화가 감독상을 받은 것은 2002년 ‘취화선’의 임권택 감독에 이어 두 번째다.
‘헤어질 결심’은 산에서 벌어진 변사 사건을 수사하게 된 형사 ‘해준’이 사망자의 아내 ‘서래’를 만나고 의심과 관심을 동시에 느끼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오는 29일 개봉.




![[포토] `헤어질결심` 박찬욱 감독](https://img.asiatoday.co.kr/file/2022y/06m/02d/202206020100014950000880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