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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의 빈소는 8일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 2·3호실에 마련했다. 이날 가수 쟈니 리를 비롯해 개그맨 유재석, 조세호 등이 조문했다. 유재석과 조세호는 1시간동안 조문을 한 뒤 빈소를 나섰다. 이후 김흥국, 방송인 이상벽, 임백천, 배우 유동근, 박보균 문화체육부 장관, 황교안 전 국무총리 등 방송·가요·정치계 등의 인사들이 대거 빈소를 찾았다.
또한 설운도, 송가인, 장민호, 정동원 등 트로트 가수들의 발걸음도 이어졌고 코미디언 심형래와 김학래, 이용식 등은 오랜시간 빈소를 지켰다.
정동원은 조문 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오늘 선생님을 뵙고 왔습니다. 일요일이면 언제나 TV를 통해 들리는 송해 선생님의 목소리를 기다렸던 기억이 있습니다”며 “제 색소폰 연주에 맞춰 노래 불러주셨던 날도 즐거운 기억으로 마음에 남아있습니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따라 선생님의 웃음소리가 그리워 마음이 아픕니다. 선생님께서 좋은 곳에서 편안하게 쉬시기를 기도합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송해 선생님”며 추모의 글을 전했다.
고인의 빈소 앞에는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해 개그맨 후배들, 유재석·남희석·지상렬·임하룡, 가수 나훈아·이미자·유희열, 배우 마동석, 김의철 KBS 사장, 박보균 문체부 장관, 박진 외교부 장관, 김부겸 전 국무총리 등 각계인사들이 보낸 조화가 놓여져 있다.
김흥국은 “우리 후배들이 가장 존경하는 방송인이자 선망의 대상”이라며 “그 연세에 끝까지 마이크를 잡으시고 전국을 누비시는 모습은 저희에게 엄청난 귀감이 됐다”고 애도했다.
송해와 70년지기라고 밝힌 쟈니 리는 “마음이 굉장히 좋지 않다. 꼭 천국으로 가실 것”이라고 말했다.
고인의 장례식은 대한민국방송코미디언협회장(희극인장)으로 치러진다. 발인은 오는 10일이며, 장지는 대구 달성군 송해공원으로 2018년 세상을 먼저 떠난 부인 석옥이 씨 곁에 안장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