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계+인’을 시작으로 텐트폴(흥행이 확실한 상업 영화) 영화들이 연이어 개봉하며 7~8월 여름 극장가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5월 개봉한 한국 영화 ‘범죄도시2’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대 첫 천만 영화로 등극하며, 코로나 이전의 분위기로 돌아왔다. 올해는 빅4로 불리는 대형 투자배급사에서 대표작들이 출전한다.
CJ엔터테인먼트의 ‘외계+인’이 오는 20일 개봉한다. ‘외계+인’은 여름대전에 가장 먼저 오르는 작품이다. 앞서 ‘타짜’ ‘전우치’ ‘도둑들’ 등을 연출한 최동훈 감독이 7년만의 선보이는 신작이다.
고려 말 소문 속의 신검을 차지하려는 도사들과 2022년 인간의 몸 속에 수감된 외계인 죄수를 쫓는 이들 사이에 시간의 문이 열리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최 감독은 5년 전부터 ‘외계+인’의 이야기를 구상, 고려와 현대 그리고 인간과 외계인의 만남이라는 이질적 소재를 기상천외한 상상력과 탁월한 이야기로 그려냈다.
‘외계+인’을 통해 첫 시리즈물 연출에 도전해 1,2부가 유기적으로 연결된 새로운 세계를 선보인다. 배우 김우빈, 류준열, 김태리, 소지섭, 염정아, 조우진, 김의성 등 톱 배우들이 출연해 벌써부터 기대를 모은다.
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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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산:용의 출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롯데엔터테인먼트의 ‘한산: 용의 출현’은 오는 27일 대중들과 만난다. 영화는 김한민 감독의 ‘이순신 3부작 프로젝트’ 중 두 번째 작품이다. 명량해전 5년 전 진군 중인 왜군을 상대로 조선을 지키기 위해 필사의 전략과 패기로 뭉친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한산해전을 그린다.
이번 영화에는 박해일이 젊은 이순신 장군으로 변신해 지혜롭게 수군들과 전투를 행하는 지장의 모습을 선보인다. 여기에 학익진과 같은 해상전술, 영화의 또 다른 주인공인 거북선의 활약은 강렬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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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트’/제공=메가박스중앙(주)플러스엠
비상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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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선언’/제공=쇼박스
‘헌트’는 메가박스중앙(주)플러스엠의 작품이다. 조직 내 숨어든 스파이를 색출하기 위해 서로를 의심하는 안기부 요원 박평호와 김정도가 대한민국 1호 암살 작전이라는 거대한 사건과 직면하며 펼쳐지는 첩보 액션 드라마다. 배우 이정재의 감독 데뷔작이자 제75회 칸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공식 초청작으로 주목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연예계 절친한 친구 사이로로 알려진 정우성과 ‘태양은 없다’ 이후 23년만의 재회했다. 오는 8월 10일 개봉.
‘비상선언’은 쇼박스의 작품으로, 사상 초유의 항공테러로 무조건적 착륙을 선포한 비행기와 재난에 맞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더킹’ ‘관상’ 한재림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대한민국 최초로 칸 국제영화제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을 각각 수상한 송강호, 전도연을 비롯해 이병헌, 김남길, 임시완, 박해준 등이 출연해 비상을 앞두고 있다. 특히 이번 영화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항공 재난 영화이자 앞서 제74회 칸국제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초청돼 호평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