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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토 30개 회원국, 스웨덴·핀란드 가입의정서 서명…“역사적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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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미리 기자

승인 : 2022. 07. 06.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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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KRAINE-CRISIS/NATO <YONHAP NO-5975> (via REUTERS)
5일(현지시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본부가 위치한 벨기에 브뤼셀에서 (왼쪽부터) 페카 하비스토 핀란드 외무장관과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 안 린데 스웨덴 외무장관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로이터 연합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소속 30개 회원국이 5일(현지시간) 스웨덴과 핀란드의 가입의정서에 서명했다.

독일 쥐트도이체차이퉁(SZ)에 따르면 이날 벨기에 브뤼셀 나토 본부에서 나토 소속 30개 회원국 대사는 스웨덴과 핀란드의 가입의정서에 서명했다. 이날 서명식에는 안 린데 스웨덴 외무장관과 페카 하비스토 핀란드 외무장관이 참석했다.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은 “스웨덴, 핀란드, 나토에 진정한 역사적 순간”이라며 “32개 회원국이 한 테이블에서 머리를 맞대면 우리는 더욱 강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최종 가입을 위해서는 회원국 의회 비준절차가 남아있다. 독일 연방하원은 이르면 이번 주 내에 비준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비준절차는 6~8개월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독일 매체는 전했다. 튀르키예(터키)는 스웨덴과 핀란드가 약속한 테러 대책 등을 이행하지 않으면 비준하지 않겠다고 경고해 절차가 난항을 겪을 가능성도 있다.

양국의 나토 신규 가입으로 유럽의 안보 체제는 큰 전환점을 맞게 됐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한 압박 속에 스웨덴과 핀란드는 지난 5월 18일 나토에 가입을 신청했다. 두 국가는 70여년간 군사적 비동맹주의 정책에 따라 중립노선을 지켜왔지만, 우크라이나 전쟁을 계기로 나토 가입을 결정했다.

선미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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