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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변 실수’ 아이 영상 올린 유치원 교사…경찰, 아동학대 조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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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연 기자

승인 : 2022. 09. 14.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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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교육청 "경찰 조사 결과 따라 징계 절차 밟을 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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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기사내용과 관련없음/제공=게티이미지뱅크
울산의 한 유치원 교사가 배변 실수를 한 원아의 얼굴에 배변이 묻은 속옷을 갖다 대면서 혼내는 동영상을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올려 논란이 일자, 경찰이 아동학대 혐의로 조사에 나섰다.

14일 경찰과 울산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A씨는 '똥싸개 참교육'이라는 글을 덧붙여 40초 분량의 한 동영상을 SNS에 올렸다.

해당 영상에는 유치원으로 추정되는 장소에서 A씨가 한 아이에게 "대답 안 하지? 너 똥 묻은 팬티, 니 얼굴에 똥 묻힌다"며 속옷을 얼굴에 문지르는 장면이 담겼다.

해당 영상은 울산지역의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 폭로돼 울산 지역민들의 공분을 샀다.

유치원 측은 A씨를 경찰에 신고했고, 원장이 직접 사과문까지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A씨는 수업에서 배제됐다.

시교육청은 경찰 조사 결과에 따라 A씨에 대한 징계 절차를 밟을 방침이다.
이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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