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미국 전략사, 괌 B-1B 배치… “글로벌 안보유지 일환”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onelink.asiatoday.co.kr/kn/view.php?key=20221020010009691

글자크기

닫기

박영훈 기자

승인 : 2022. 10. 20. 13:20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2022101901001492900089561
미국 공군기지에서 출격하고 있는 전략폭격기 B-1B./연합뉴스
미국 전략사령부는 20일 공군 전략폭격기 B-1B가 괌에 전진 배치된 것과 관련해 "글로벌 안정과 안보를 유지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자유아시아방송(RFA)은 이날 미 전략사를 인용해 "18~19일 괌 앤더슨 공군기지에 B-1B 4대가 전개했다"며 "미 전략사 소속 부대는 전 세계 전투사령부와 함께 폭격기동부대(BTF) 임무 등 훈련을 정기적으로 시행한다"고 보도했다.

미 전략사는 "이러한 임무는 글로벌 안정과 안보를 유지하고 여러 다른 지역에서 작전에 숙달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B-1B의 괌 전진 배치는 북한이 핵실험 준비를 마친 직후인 지난 6월 초에 이어 4개월 만이다. B-52, B-2와 함께 미국의 '3대 전략폭격기'로 불리는 B-1B의 괌 배치는 핵실험 준비를 마친 북한에 강력한 경고신호를 보내는 것으로 해석된다.

한반도로부터 2시간 거리인 괌에 배치된 B-1B는 북한이 7차 핵실험을 강행했을 때 한반도 전개 예상 1순위에 꼽히는 미 전략자산이다.

B-1B는 B-52와 B-2 등 미 공군의 3대 전략 폭격기 가운데 유일하게 초음속 비행이 가능해, 적 전투기를 따돌리며 단독 임무를 수행할 능력을 갖췄다. 적의 대공포가 미치지 못하는 18㎞ 상공으로 비행할 수 있으며 사거리 1000㎞의 공대지 미사일 24발도 탑재할 수 있다. 제주도 상공에서 북한 지역을 폭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

앞서 항공기 추적 서비스 에어크래프트스폿은 18~19일에 2회에 걸쳐 B-1B '랜서' 전략폭격기 총 4대가 괌 앤더슨 기지에 도착하는 항적 이미지를 공개했다.

한편 미국의소리(VOA) 방송은 이날 "미 태평양공군사령부가 31일부터 닷새간 한·미가 진행하는 2022 전투준비태세 종합훈련에 대해 '한·미 공군의 동맹을 강화하기 위해 고안된 연례적이고 지속적인 훈련 일정의 일부로 현재의 실제 위협이나 상황과는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미 태평양공군사령부는 이번 훈련을 '비질런트 스톰'(Vigilant Storm)이라고 명명하고 "전적으로 방어적 성격이며 위협하거나 도발할 의도가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비질런트 스톰 훈련은 작전과 전술 수준에서 연합·합동훈련을 할 수 있게 한다"고 설명했다. 이 훈련은 2015년부터 '비질런트 에이스'(Vigilant ACE)라는 이름으로 시행됐고, 2018년에 현재의 전투준비태세 종합훈련으로 명칭이 바뀌었다.
박영훈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