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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8000여채 한옥 지붕 안전점검에 ‘드론 촬영’ 도입…효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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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기자

승인 : 2023. 01. 11.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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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도입…육안 조사방식 대비 안전·효율적
점검사진
드론을 이용해 한옥 지붕을 점검하고 있다./제공=서울시
서울시가 현재 보전 중인 8000여채의 한옥 지붕 점검에 전국 최초 '드론 촬영'을 도입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2015년부터 시내 한옥의 지속가능한 보전을 위해 '한옥지원센터'를 운영, 한옥 점검·관리 서비스 '한옥출동119'를 제공하고 있다. '한옥출동119'는 연간 200여건의 한옥 현장방문을 통해 점검, 유지관리·수선 컨설팅, 각종 지원사업 연계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이 중 '한식 기와지붕'과 관련한 점검 요청이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그동안 한옥에 문제가 발생해도 유지관리, 수리 정보가 적고 기술자를 구하기도 어려워 즉각적인 대응이 어려웠다. 한옥 지붕 점검은 기술자가 직접 지붕에 올라가 상태를 육안으로 확인했다.

그러나 앞으로는 드론을 투입해 지붕 전체 모습, 기와 세부 상태를 다양한 각도와 위치에서 정밀 촬영을 할 수 있게 돼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점검하게 된다.

시는 '한옥지원센터'가 제공 중인 한옥출동119의 드론 점검을 통해 한옥 유지관리에 획기적 변화를 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유식 한옥정책과장은 "한옥지원센터 운영을 시작한 이래 한옥 점검·상담, 수선 지원, 유지관리 등 서울 한옥 진흥정책을 선도하는 역할을 해왔다"며 "앞으로도 한옥 지붕 드론 점검 서비스처럼 생활 속에서 체감하고 한옥 보전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다각적인 사업 발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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