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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설 명절 앞두고 전통시장 방문 “아이들이 쉴 수 있는 시장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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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기자

승인 : 2023. 01. 20.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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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도봉구 방학동 도깨비시장 방문
엄마아빠VIP존 전통시장 1호 개소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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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오른쪽)이 20일 서울 도봉구 방학동 도깨비시장을 찾아 설 명절을 맞아 장을 보고 있는 시민과 만나 인사하고 있다. 오 시장은 이날 서울시양말제조지원센터, 양말제조업체 등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했다. /김소영 기자
"힘드시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오세훈 서울시장이 설 연휴를 앞둔 20일 오후 방학동 도깨비시장을 찾아 3고(고물가, 고환율, 고금리)로 힘들어 하는 상인들과 시민들을 위로하고 새해 인사를 전했다.

오 시장은 도깨비시장에 들어서며 상인들과 인사했다. 홍어무침 등 저녁 반찬도 구입했고, 반겨주는 시민들과 일일이 악수하며 새해 덕담을 나눴다.

이어 오 시장은 도깨비시장 내 조성 중인 엄마아빠 VIP존을 찾아 현장을 점검했다. 도깨비시장은 올해 9월 전통시장 최초로 '엄마아빠 VIP존' 조성해 아이 놀이공간과 아이 동반 부모 쉼터, 주변 어린이집과 연계한 전통시장 체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오 시장은 "요즘에 아이들이 들어가지 못하는 노키즈존이 많이 늘어났는데 장 보다가 쉴 수 있는 공간이 많이 필요한 것 같다"며 "되도록이면 빠른 기간 내에 많은 아이들이 쉴 수 있게 전통시장 부근을 비롯해서 여기저기에 많이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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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오른쪽)이 설 명절을 앞둔 20일 서울 도봉구 방학동 도꺠비시장을 방문해 상인들과 만나 인사하고 홍어무침을 사고 있다. /김소영 기자
'엄마아빠 VIP존'은 전통시장 내 양육자 존중·배려공간으로 최신건물로 1층에 화장실과 수유실 등을 갖추고 있다. 이곳에서는 전통시장을 찾은 3~8세 유아와 양육자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아이를 잠시 맡기고 편하게 장을 볼 수 있도록 보육교사(1~2명)도 상주할 예정이다.

시는 오는 3월 설계용역 실시 후 6월까지 공간 리모델링을 완료하고 8월까지 돌봄 인력 채용 및 공간 구성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오 시장은 방학동 도깨비시장 방문에 앞서 창동 서울시양말제조지원센터와 인근의 양말제조업체를 방문했다.

도봉구는 228개의 양말제조업체(종사자 1000여 명)가 전국 양말의 40%를 생산하고 있다. 서울의 섬유산업을 이끄는 양말제조업체들을 지원하기 위해 서울시양말제조지원센터가 지난해 4월 문을 열었다. 센터는 외부 전문 인력과 지역 소공장을 연결해주고 시제품 제작지원과 효율적인 생산·유통 시스템을 구축하여 지역 소공인에게 일감을 연계하는 등 양말제조업의 발전을 이끌고 있다. 오 시장은 센터 인근 양말제조업체인 용건양말도 찾아 최근 원자재 가격상승, 저가 수입 양말로 어려움을 겪는 현장의 소리를 직접 청취했다.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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