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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강남구에 따르면 서울시는 지난달 말 산업·특정개발진흥지구 심의위원회를 거쳐 개포4동 일대 46만4048㎡를 대상지로 선정했다. 올해 하반기 강남구의 진흥계획이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하면 'ICT 특정개발진흥지구'로 최종 확정된다.
산업·특정개발진흥지구는 미래 전략산업이 입지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제도적 지원을 통해 관련 업종이 밀집할 수 있도록 유도해 산업 클러스터로 발전시키고자 서울시가 2007년부터 도입한 제도다.
개포4동은 테헤란로와의 높은 접근성과 저렴한 임대료를 바탕으로 1990년대부터 2000년대 초반 대한민국 최초의 자생적 벤처타운이 조성됐다. 구는 그 특성을 살리고자 개포4동의 ICT특정개발진흥지구 지정을 민선8기 공약사업 중 하나로 삼고 서울시 등과 업무협의를 지속 이어왔다.
개포4동 일대가 ICT 특정개발진흥지구로 확정되면 관련업종 유치와 지구 활성화를 돕는 지원센터가 조성되고 교육·지원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ICT특정개발지구가 2026년 조성될 수서·세곡 로봇거점지구와 인적자원·기술·데이터를 연계하면 4차 산업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강남구는 기대하고 있다.
조성명 구청장은 "교통, 인력 등 우수한 입지조건을 갖춘 개포4동이 ICT특정개발지구로 지정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며 "미래 먹거리 산업 육성으로 강남의 미래를 이끌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