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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여명 참가한’ 경주벚꽃마라톤대회 4년 만에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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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경국 기자

승인 : 2023. 04. 02.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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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개국 외국 관광객들도 참가
1-2. 경주벚꽃마라톤
경주벚꽃마라톤대참가자들이 보문관광단지벛꽃길을 달라고있다/제공=경주시
'벚꽃 성지'인 경북 경주에서 4년 만에 열린 벚꽃마라톤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경주시가 주최하고 경주시체육회가 주관한 '경주벚꽃마라톤대회'가 지난 1일 보문관광단지에서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성황리에 열렸다. 올해로 30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에는 국내는 물론 미국, 일본, 중국, 대만 등 19개국 1만969명이 참가했다.

이른 아침부터 참가자들은 출발 장소인 보문관광단지 일원에서 몸을 풀었다. 참가자들은 하프, 10㎞, 5㎞ 코스를 달리며 벚꽃보다 더한 장관을 연출했다.

시는 안전하고 성공적 대회 운영을 위해 260여 명의 경찰, 공무원과 교통봉사대가 마라톤 코스 전 구간과 주요 진출입 도로 등 168곳을 통제하며 주정차 금지와 우회도로를 안내했다.

500여명의 신라봉사회, 친절한경자씨, 풍물 단 등 지역 자원봉사자들도 단체와 동호인 부스 관리, 물품 보관, 먹 거리 및 급수 등 깔끔한 서비스를 했다. 시는 응급구조 사 10명과 구급차 10대를 2.5㎞마다 배치하고, 대회본부에는 전문의 1명, 공중보건의 1명, 간호사 3명을 배치해 만일사태에 준비했다.

경주시가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유치 홍보도 펼쳐 눈길을 끌었다. 2005년 부산 개최 이후, 20년 만에 국내에서 다시 개최되는 APEC 정상회의 유치를 위해 인천, 부산, 제주 등과 치열한 유치전을 벌이고 있다.

주낙영 시장은 "마라톤을 사랑하는 전국의 동호인과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4년 만에 정상적으로 대회를 치렀다"고 말했다.



장경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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