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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전국 최대 규모 암벽장 ‘강남스포츠클라이밍센터’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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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기자

승인 : 2023. 04. 03.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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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클라이밍센터전경사진
강남스포츠클라이밍센터 /제공=강남구
서울 강남구가 대치유수지 체육공원에 전국 최대규모의 '강남스포츠클라이밍센터'를 오픈한다.

암벽장은 스포츠클라이밍의 종목인 스피드(15m벽을 올라가는 속도를 겨루는 경기), 리드(6분 안에 15m 경사면을 얼마나 높이 올라가는지 겨루는 경기, 경기벽의 각도 90~180도 내외), 볼더링(다양한 난이도의 과제를 해결하면서 4~5m벽을 오르는 경기)을 모두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암벽장 왼쪽의 스피드벽은 국제 규정에 맞게 높이(15m)와 기울기(95도), 홀드 등을 국제 규정에 맞게 제작했다. 오른쪽의 리드벽은 2020 도쿄하계올림픽의 경기벽을 벤치마킹해 총 25개 이상의 루트를 동시에 오를 수 있도록 만들었고, 하단은 볼더링용으로 제작됐다.

센터는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SFC) 정회원단체인 대한산악연맹에서 운영하며, 시범운영을 거쳐 14일부터 정식 운영한다.

운영시간은 화요일~토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저녁 8시까지다. 1회 이용권으로 2시간 사용할 수 있고 요금은 평일 3000원, 주말 4000원이다. 또 다양한 계층과 수준을 고려한 주2~3회 강습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조성명 구청장은 "탁 트인 야외에 전국 최대 규모의 우수한 암벽장을 조성해 클라이밍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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