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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대치동 학원가 마약사건 특별 점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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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기자

승인 : 2023. 04. 11.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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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수막 게첨 사진 1
강남구청이 마약 범죄 근절을 위해 도곡로에 현수막을 게첨했다. /제공=강남구
서울 강남구가 21일까지 2주에 걸쳐 대치동 학원가 일대 특별점검 등을 실시한다.

구는 지난 3일 대치동 학원가 마약음료 사건과 관련해 7일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10~21까지 13개 부서에서 학원가 일대 특별점검과 캠페인을 실시한다.

구는 2인 1조로 4명의 순찰팀을 구성해 구내 80개교와 대치동 학원가 특별 순찰하고, 강남서초교육지원청과 학원연합회 등과 긴밀하게 협조해 특별 점검 안전망을 구축한다.

불범노점을 단속하는 13명의 특별 순찰팀을 꾸려 이달 30일까지 주야로 단속을 벌인다. 불법노점을 발견하면 즉시 정비하고, 출처가 불분명한 음료 판촉 행위에 대해서 집중 단속해 나갈 계획이다. 또 한국청소년육성회 수서지구회가 주관하는 청소년 유해환경 감시단 53명은 오는 6월까지 대치동 학원가와 학생 밀집 지역을 주 1회 순찰한다.

강남도시관제센터는 대치 1·2·4동 200개소의 708대 방범용 CCTV를 통한 24시간 집중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학생들에게 접근하는 수상한 사람이나 음료를 건네는 장면, 특정 지역을 배회하는 사람을 발견해 즉시 경찰에게 전달한다.

이 밖에도 대치동 일대에서 민관 합동 마약 근절 캠페인을 실시한다. 대치 1·2·4동과 삼성2동 주민센터 등 학원가 밀집 지역이 있는 4개 동에서는 매일 2회씩 학원가를 순찰하고, 직능단체 캠페인을 통해 마약 근절을 홍보한다.

조성명 구청장은 "유사 범죄가 일어나지 않도록 교육청, 경찰서 등과 협력해 집중 순찰을 강화하겠다"며 "앞으로도 마약류 등 불법 행위 근절을 위해 지속적으로 캠페인과 예방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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