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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광암정수센터, 암사취수장까지 도수관로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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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기자

승인 : 2023. 04. 18.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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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 위례신도시 수돗물 수요에 안정적 대처
매년 128억원 예산 절감 효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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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강동구 암사취수장에서 경기도 하남시 광암정수센터까지 8.8 ㎞ 관로 공사 구간 /제공=서울시
서울시가 광암아리수정수센터의 원수 수급을 이중화해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체계를 마련한다.

시는 사업비 654억원을 투입해 2025~2028년 강동구 암사취수장에서부터 8.8㎞에 이르는 전용 원수 공급 관로를 건설한다고 18일 밝혔다.

경기 하남시 소재 광암아리수정수센터는 고도정수처리한 수돗물을 하루에 25만㎡를 생산해 송파구와 위례신도시에 공급하고 있다. 시는 광암아리수정수센터에 고도정수처리시설 10만톤 증설을 계획하고 있어 안정적인 원수 공급이 필요한 상황이다.

광암아리수정수센터는 현재 팔당 광역 상수원을 이용하고 있는데 암사취수장에서 원수를 공급받게 되면 팔당 광역 상수원은 비상 시에 사용할 수 있도록 유지해 취수 안정성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원수 공급 관로를 건설해 암사취수장으로 취수원을 전환하면 매년 128억원의 비용이 절감된다. 시는 팔당 광역 상수원(톤당 233.7원)에 연간 188억원에 달하는 광역 원수비를 사용해왔으나 암사취수장에서 원수를 공급받을 경우(톤당 52.7원) 약 60억원으로 운영할 수 있다.

시는 취수 관로 건설과 함께 취수 방식도 취수구에서 취수탑으로 전환해 원수 수질을 개선한다. 취수탑은 강의 수위에 따라 표면에서부터 깊은 곳까지 수질 상황에 따라 안정적으로 원수를 끌어 올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유연식 상수도사업본부장은 "그간 광암아리수정수센터는 수자원공사가 관리하는 팔당 광역 원수를 사용하면서 수돗물 수요 증가와 수질관리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광암아리수정수센터에 자체 원수 공급 사업을 통해 시민들께 더 깨끗한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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