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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20일 오전 서울시청 8층 간담회장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을 비롯해 김현기 서울시의장,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이필형 동대문구청장, 이회승 서울시 평생교육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반도체 마이스터고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한국반도체산업협회에 따르면 반도체 산업 인력 수요는 2021년 17만 7000명에서 2031년 30만 4000명까지 연평균 5.6% 늘어나 향후 10년간 8만명의 반도체 인력 수요 공백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교육부는 국가 핵심산업이자 안보이슈로 부상한 반도체 산업을 중점 육성하기 위한 국가 시책의 일환으로 반도체 마이스터고 지정 공모를 발표한 바 있다. 이에 서울시교육청은 휘경공고를 공모 대상학교로 반도체 마이스터고 유치를 추진 중이다.
협약에 따라 서울시, 서울시의회, 서울시교육청은 △반도체 분야 마이스터고(산업수요맞춤형고) 설립·운영을 위한 지원 △4차 산업 신기술 분야 서울 학생 진로직업교육 협력 강화 △지역 우수 기업체와 청년 일자리 매칭 지원 등 서울 미래인재 육성에 관한 공동의 사업 개발 및 협력 등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휘경공고가 반도체 마이스터고에 선정될 경우, 서울도시과학기술고 이후 약 10년 만에 서울에 마이스터고가 들어서게 된다.
서울시는 반도체 마이스터고 유치가 힘을 받을 수 있도록 반도체 마이스터고 우수 학생 장학금 지원, 졸업생 취업 및 산학연 연계 등 다방면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마이스터고 유치 시 2025년에 학교 개교 시점에 맞춰 협약기관과 실무협의체를 통해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논의한다.
오 시장은 "반도체 산업의 중요성은 말로 다 표현하기가 어려울 정도다. 우리나라 반도체 산업은 경제의 근간"이라며 "반도체에 특화된 마이스터고 유치가 반도체 산업 인력 수급의 하나가 돼, 로봇, 인공지능(AI), 바이오 등 필요한 인력 수급이 차질 없이 진행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