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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백년한옥을 ‘북촌’에서 즐겨보세요…북촌도락 내달 5~6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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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기자

승인 : 2023. 04. 27.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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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촌문화센터 어린이날 특별행사
북촌문화센터 어린이날 특별공연 /제공=서울시
시간이 멈추는 네버랜드 '북촌'에서 온 가족이 한옥을 만끽할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

시는 다음 달 5~6일 북촌문화센터에서 5월의 '북촌도락(北村道樂)'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북촌 주민, 예술인, 단체 등 북촌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이들이 함께 마련한 행사다. 행사 기간 서울 재동초등학교 어린이들의 그림 전시가 진행되며 6일에는 북촌 주민단체 중 하나인 북촌탁구가 선보이는 공연도 준비됐다.

전통놀이를 비롯해 각종 체험도 마련된다. 어린이날에는 백제시대부터 이어져 온 전통 보드게임 '용호쌍육'과 조선시대 양반집 아이들이 즐겼던 '승경도'를 활용한 놀이를 체험할 수 있다. 또 추억의 사탕 목걸이 만들기, 백묵 낙서, 사방치기, 투호놀이 등 요즘 어린이들이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옛 놀이와 함께 솜사탕·풍선 나눔 행사도 열린다.

이 외에도 북촌 주민과 생활권자들의 정겨운 음악 연주회와 흥겨운 판소리 공연도 열려 화사한 봄날의 여유를 더해줄 예정이다.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옥의 구조적 특징과 가옥의 특성을 생생하게 소개하는 한옥 해설 프로그램 '한옥아 놀자', 6일에는 북촌 주민해설사를 따라 600년 역사가 담긴 북촌 골목길을 여행해 보는 '북촌밀담'도 진행된다.

한병용 주택정책실장은 "이번 어린이날 연휴에는 북촌문화센터에서 도심 속 한옥이 주는 공간감, 계절감, 따스한 감성을 즐겨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한옥에서의 경험을 더욱 특별하게 해주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속 선보여 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한옥의 매력을 확산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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