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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플라는 라이프(Life)와 플라워(Flower)를 합친 말로 우리의 삶이 꽃처럼 향기롭기를 바란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삶과 꽃의 합성어로 라이플라는 라이플라의 향을 만나는 많은 고객들이 조금 더 평온한 삶을 살아내길 바라며 다양한 향 제품들을 만들고 있다.
7일 이승호 라이플라 대표는 아시아투데이와의 인터뷰를 통해 "향을 통해 보다 조금 더 나은 삶을 살아내길 바란다"며 "2025년 내 일본에 자사 숍을 운영하고 오프라인 입점은 50군데 이상을 하는 걸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이 이후의 목표는 사실 없다. 지금은 저걸 달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대표 제품으로 소이캔들이 있는데 이 제품은 친구가 없다면 또는 위로와 안식이 필요하다면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한다. 섬유향수는 내향적이지만 주목받고싶거나 오늘은 내가 주인공이 될 결심이라면 강력하게 추천한다. 12시간 이상 향이 지속되고 제품력은 기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휴대용 섬유향수 10ml 초기상품은 홀더(뚜껑)가 있는 상품이었다. 많이 판매됐고 여러 리뷰를 통해 홀더가 주는 불편함을 알게됐는데 제품 리뉴얼을 통해 홀더가 없는 트위스터 형태로 리오픈했더니 매출에 많은 영향을 줬다. 불편함을 편리함으로 변경했을 뿐"이라며 "내 공간에서 향이 나는 게 중요하다고 느끼는 분들이 많다. 실제 꾸준히 주문하는 고객들이 있는데 이분들에게 조금이라도 혜택을 드리고 싶은 마음으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또한 "향마다 이미지가 있다. 예를 들어 번치오브로즈라는 향의 이미지는 어릴 적 달동네에 살 때 담벼락에 늘 볼 수 있던 장미덩쿨이 장미꽃을 꺾는 그 순간의 향이다. 이렇듯 시각적인 이미지를 통해 향과 싱크로율을 높이고 공감을 갖게 한다"며 "소이캔들은 타 제품에 비해 발향은 최소 3배 이상이며 처음부터 끝까지 태워도 동일한 발향이 유지된다. 디퓨저 또한 마찬가지이며 모든 베이스도 직접 제조하고 있다. 온·습도와 관리, 숙성이 중요한 향과 왁스 등은 민감한 재료다. 심지어 작업할 때의 온도도 중요하다. 이런 부분들이 모여서(본질) 라이플라가 형성됐다"고 설명했다.
라이플라는 현재 많은 브랜드와 향 오더메이드, 컨설팅, 컬래버레이션 입점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대해 이 대표는 "감사하게도 운이 좋았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인력이 한정적이고 마케팅을 전담하는 직원이 없다"며 "그럼에도 제품을 통해 또는 지인을 통해 선물을 받거나 플리마켓에서 우연히 향을 맡고 제안을 주거나 하는 사례가 많다. 마케팅에 대한 생각이 늘 있어서 저 스스로 공부도 했으나 여러 일을 같이 보고 있어서 집중을 못하는 걸 보고 잘하는 것에 집중하기로 결심했다. 덕분에 좋은 부분으로 연결이 된 거 같다"고 언급했다.
또한 "향 컨설팅은 1년 단위로 계약한다"며 "향 오더메이드도 진행할 수 있다. 가장 많이 의뢰주는 업체는 오프라인 공간에 사업을 영위하는 사업자들이다. 그 브랜드만의 특색, 철학 등을 통해 브랜드만의 향을 각 공간의 요소에 맞게 배치하고 그 공간을 무의식적으로 오랜 시간 기억하게 하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라이플라는 손 소독제, 핸드워시, 핸드크림을 준비 중이며 일본 수출도 진행하고 있다. 그는 "아이돌 그룹 샤이니의 태민이 우리 제품을 사용하는 영상으로 많이 알려졌다. 특히 한국과 일본에서 제품에 대한 문의가 많고 좋은 협업 제안이 많아지면서 일본 진출을 결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보통 저희처럼 제조를 직접 하는 경우는 마케팅은 외주를 맡기는 일이 많다. 기획에 집중하고 제작은 OEM을 하고 마케팅은 직접 하는 업체도 봤지만 전부 다 하는 업체는 사실 못 봤다. 그래서 호기롭게 직접 다 하고 있는데 더 잘하는 거에 집중하는 게 빠르게 성장하는 길"이라며 "빠른 성장도 중요하지만 성장하는 과정도 중요하다. 모두가 트렌드를 쫓아 패키지를 바꾸고 마케팅 방법을 성공한 사례를 카피해 진행을 할 때 저만의 방법으로 조금씩 천천히 성장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한편 라이플라는 1일부터 열리고 있는 '동행축제'에 참여한다. 이번 동행축제는 지방자치단체와 지역행사와 연계해 지역 상권 활성화에 역점을 둘 계획이다. 가장 중요한 개막행사를 5월 9일 대전에서 개최하고 울산 '고래축제', 하동 '세계 차(茶) 엑스포', 충남 '태안 꽃 박람회', 전주 '한옥마을 봄빛장터' 등 30개 지역축제·행사를 연계한 팔도 동행축제를 전개한다. 프리마켓 등 대대적인 오프라인 판촉전도 병행하고 전통시장·상점, 백년가게에서는 방문객을 대상으로 하는 경품이벤트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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