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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해양정화 수거 체계 구축·운영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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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경국 기자

승인 : 2023. 05. 10.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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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해양경찰서, 월성 원자력본부와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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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대훈 포항해양경찰서장(왼쪽부터), 주낙영 경주시장, 김한성 월성원자력본부장이 10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해안정화를 위한 경주 해안길 비치코밍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경주시
경북 경주시가 포항해양경찰서, 월성 원자력본부와 깨끗한 경주 해안길을 만들기에 나선다.

3개 기관은 10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주낙영 경주시장, 성대훈 포항해양경찰서장, 김한성 월성 원자력본부장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주 해안길 비치코밍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비치코밍은 해변(Beach)과 빗질을 뜻하는 코밍(Combing)의 합성어로 시민들이 직접 해양쓰레기를 수거해 깨끗한 바다를 만드는 참여형 연안정화 캠페인이다. 기존 플로깅(육상쓰레기. 조깅)과는 차별화된다.

주요 협력 사항 으로는 △비치코밍 프로그램 개발·운영 △소속 임직원 프로그램 적극 참여와 홍보 △해양환경 보호를 위한 상호 지원 등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경주시는 해안 쓰레기 처리, 자원봉사 실적 등록, 부스 관리를 담당하고 포항해양경찰서는 쓰레기 수거 장소 운영, 프로그램 홍보 등 사업 전반을 총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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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해안길 비치코밍 지도/제공=경주시
또 월성 원자력 본부는 거점 안내부스 설치와 수거 용품과 기념품을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프로그램은 나정해수욕장에서 오류해수욕장까지 감포파출소와 해안카페 등 5곳의 거점 부스에서 비치코밍 안내와 물품을 지원받아 해안길을 걸으며 쓰레기를 수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어 종료 지점인 감포파출소에서 수집된 쓰레기를 분리 수거하고 기념품을 수령 하면 된다.

특히 이번 비치 코밍 구간은 해변과 항·포구 중점 정화를 위해 인접한 해파랑길과 감포깍지길 코스를 활용했다.

참여는 개인 또는 단체 누구나 가능하며, 1365 봉사활동 점수도 인정된다.

시를 포함한 3개 기관은 단기 이벤트성 행사가 아닌 주민 자율적 참여를 기반으로 한 지속 가능한 해양정화 수거 체계를 구축‧운영해 해양환경 보전과 의식 개선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

주낙영 시장은 "지금까지 우리가 바다의 무한한 사랑을 받기만 했다면 이제는 바다를 아끼고 가꾸어야 할 때"라며 해안 둘레길 비치 코밍을 내실 있게 운영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장경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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