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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광주 민간공항 무안 이전 약속 파기 “군공항 이전 협약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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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남 기자

승인 : 2023. 05. 11.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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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군공항 무안군 이전 반대 입장문 발표
무안군
무안군청 전경
전남 무안군은 11일 광주시와 전남도 광주군공항 이전 협약에 대해 입장문을 내고 이를 비판했다.

무안군은 전날 강기정 광주시장과 김영록 전남지사의 협약에 대해 "2018년 8월 광주시와 전남도, 무안군은 무안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해 광주민간공항을 2021년까지 무안국제공항으로 조건없이 통합하기로 합의했다"며 "이번 협약으로 마치 이를 파기된 것처럼 공식화 했다"고 비난했다.

군은 "당초 무안국제공항은 국가계획에 의해 목포공항과 광주공항 대체 공항으로 2007년 완공돼 같은 해 11월 8일 개항했다"며 "그동안 항공 수요가 충분치 않아 활성화에 우여곡절도 있었지만 2019년에는 90만 이용객을 보이며, 저력 있는 공항으로 성장했다"고 주장했다.

무안군은 "그러나 광주 민간공항은 광주시의 입장 번복과 이런 저런 이유로 16년째 이전이 되지 않고 있다"며 "지난 10일에는 광주시장과 전남지사 회동을 통해 2018년 8월 광주·전남·무안군 간 체결한 무안국제공항 활성화 협약이 파기된 것 처럼 공식화 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군은 "협약 당사자인 무안군을 배제한 채 양 시도가 협약을 파기한 것 처럼 공식화 한데 대해 정치적으로나 도의적으로 대단히 납득하기 어렵고 특히, 군공항 이전 지역에 대한 어떠한 약속도 신뢰할 수 없다"며 "군 공항 이전에 대해서 무안 전 군민은 결사 반대한다"입장을 이어갔다.
이명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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