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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최대 행사 ‘중소기업인대회’ 열려…김기문 “尹 기업인들보다 더 부지런해·규제혁신 성공 기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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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은 기자

승인 : 2023. 05. 23.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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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인 시즈글로벌 회장·고석재 경진단조 대표 금탑산업훈장 수상 등 총 92점 규모 정부포상 수여
중기중앙회, '2023년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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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2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잔디마당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에서 참석자들과 "'함'께 '성'장하는 대한민국"(함성 대한민국 선포식)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중소기업계 최대 행사인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가 열렸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중앙회는 2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 잔디마당에서 '2023년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를 개최했다.

올해 34회째를 맞은 중소기업인대회는 국가 경제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공헌한 중소기업인을 포상하고 격려하는 중소기업계 최대 행사로 이번 대회의 슬로건은 '다시 뛰는 중소기업 함께 성장하는 대한민국'이다. 중소·벤처기업인의 노력으로 전후 폐허가 된 한국이 세계 10대 경제대국의 반열에 올라설 수 있었던 위기 극복의 경제사를 조명하고 향후 100년 대계를 바라보며 중소·벤처기업인의 저력과 소상공인의 활력으로 대한민국을 세계일류국가로 발돋움하고자 하는 의미를 담았다.

특히 중소기업인대회 처음으로 '미래세대 중소기업과 선배기업이 함께 성장하는(가칭 함성) 다짐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중소기업인들은 "앞만 보고 달려온 우리 중소기업들이 이제는 미래세대와 함께 성장하려고 한다"고 약속하고 △후배기업의 멘토 중소기업 △국가경제의 한축 기업가형 소상공인 △청년고용의 주체 벤처기업 △여성경제인 미래세대 육성 △공유와 협력의 플랫폼기업 △개방과 협력의 동반자 대기업 등 각자의 역할을 다짐하는 다짐식을 가졌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이날 "중소기업들은 규제혁신이 꼭 성공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윤석열 대통령이 강조한 것처럼 기업과 정부가 원팀이 돼야 한다"며 "여기 계신 장관들도 부처에서 규제개혁을 할 수 있는 일이 많은 만큼 중소기업 현장에 한번이라도 더 와서 더 빠른 속도로 규제를 해결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제 우리 중소기업들도 약자가 약자를 돕는다는 마음으로 '민생활력 5도씨 올리기 캠페인'을 시작했다"며 "지난주부터 전국에서 중소기업인들이 전통시장을 찾아 온누리상품권으로 물건을 구매하고 구매한 물품은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하고 있다. 개별 중소기업들도 온누리상품권을 사서 직원들에게 보너스를 주고 직원들은 시장에서 물건을 구매하며 동참하고 있다. 이 캠페인을 계속 확산시켜 서민경제 살리기를 꼭 이뤄보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주말에 대통령이 주요 7개국 정상회담(G7) 회의에 초청받아 3일 동안 십여 차례 정상회담을 하고 귀국하자마자 독일 총리와 정상회담을 하는 등 세상에서 기업인들이 제일 바쁜 줄 알았더니 대통령이 더 부지런한 것 같다"며 "그 와중에도 오늘 행사를 위해 여러 차례 회의도 한 걸로 들었는데 729만 중소기업을 대표해서 대통령에게 감사하고 중소기업도 국가경제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윤석열 정부가 출범 1주년을 맞았다. 우리 사회에 많은 변화가 있었지만 특히 중소기업들은 정부가 고질적인 과제들을 하나둘씩 해결해 주면서 많은 변화를 체감하고 있다"며 "중소기업의 14년 숙원과제인 납품단가 연동제가 만들어졌고 또 하나의 고민이었던 가업승계는 공제한도가 600억원, 연부연납은 20년까지 늘어나 몇 가지만 보완되면 기업승계는 원활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최근 현 정부의 중소기업 정책에 대한 만족도 조사를 해보니 잘하고 있다는 답변이 77%가 넘었고 특히 경제외교의 만족도는 85%까지 올랐다"며 "저도 이번 미국 순방에 동행했는데 백악관 환영만찬에서 우리 경제인들이 바이든 대통령을 비롯한 미국의 주요 인사들과 자유롭게 소통하는 모습을 보면서 많은 자부심을 느꼈다. 삼사십 년 전 무거운 샘플 가방을 챙겨들고 맨몸으로 세일즈하던 시절과는 달라진 모습에 가슴이 뭉클했다"고 말했다.

또한 "일본 기시다 총리의 방한으로 12년 만에 셔틀외교가 복원되면서 한일 중소기업 간 교류도 더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내에서는 우리 모두가 바랬던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상생하는 제도, 평생 노력한 기업을 100년 기업으로 승계하는 제도가 만들어지고 해외에서는 정상외교를 통해 경제사절단으로 참여한 중소기업들의 신뢰도를 높이면서 대한민국 1호 영업사원 역할을 해준 윤석열 대통령에게 감사하다"고 언급했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서로 협력하는 '상생'을 넘어 이제는 중소기업이 서로 도와주고 함께 성장하는 '함성'으로 진화해 대한민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며 "대·중소기업, 중소기업 간에 멘토·멘티라는 인적 클러스터를 통해 서로의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고 함께 성장하는 함성의 메아리가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로 널리 울려 퍼지도록 지원해 중소기업이 대한민국 경제에서 50+ 이상을 담당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 중소기업 유공자, 9대 대기업 총수 등 약 500명이 행사에 참석했으며 모범 중소기업인, 모범근로자, 육성공로자, 우수단체에게 금탑산업훈장 등 총 92점 규모의 정부포상을 수여했다. 올해 금탑산업훈장은 김주인 시즈글로벌 회장과 고석재 경진단조 대표가 수상했다. 김주인 대표는 장갑분야 기술 국산화를 통해 수출판로 개척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고석재 대표는 대한민국 단조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모범적인 중소기업인상 확립에 기여했다.


오세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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