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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는 24일 서울 소공동에 있는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중소기업 수출 유공 포상 시상식과 제2차 민관연 중소기업 수출활성화 태스크프스(TF)'를 개최했다.
중소기업은 간접수출(수출기업에 원·부자재 공급 등을 통해 수출에 기여한 실적)까지 포함할 경우 우리나라 수출의 약 40%를 기여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수출지원사업이 직접수출 중소기업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현장의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에 중기부는 간접수출 중소기업의 수출 기여도를 알리고 간접수출 중소기업을 격려하기 위해 올해 중기부 장관 표창을 신설했으며 모집 결과 3대 1의 경쟁을 거쳐 14개 기업이 포상기업으로 선정됐다. 포상기업에 대해서는 수출바우처와 정책자금, R&D(연구개발), 스마트공장 구축 등 중기부 정책을 우대 지원해 지속적인 성장을 뒷받침한다.
이날 수상한 진부(자동차·농기계 고무 부품 제조기업)는 지난해 간접수출액 1300만 달러, 전체 수출액 중 간접수출 비중이 약 99%를 차지하는 간접수출 우수기업으로 1982년 설립 이후 고객사 수요에 따른 맞춤형 제품제공을 통해 국내기업 수출을 뒷받침하고 있다. 올해 미국 거래처와 직접수출 계약을 체결하는 등 본격적으로 직접수출에 나서고 있으며 이탈리아, 일본 바이어 발굴 등 직접수출기업 전환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삼현(자동차 부품 제조기업)은 그간 일본에서 직수입하던 자동차용 SBW(Shift-By-Wire) 기술을 국산화에 성공하는 등 국내 수출 증진에 기여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북미·유럽 시장 진출을 위한 판매 기반을 다지고 있으며 올해 해외 전시회 등 참가 등 적극적 수출 마케팅 활동을 하고 있다. 제닉스는 자동차 장비 제조기업으로 국내 대기업 해외공장과 현지 기업에 자동화 무인 시스템 납품을 통해 지난해 수출 실적 1100%를 확대(2021년 90만 달러→1091만 달러)했다. 앞으로 그간 쌓아온 해외 프로젝트 수행 노하우를 기반으로 해외전시회, 수출상담회 등에 참가해 싱가포르, 말레이시아를 포함한 아시아와 유럽 등 신규 거래처를 발굴할 계획이다.
영풍은 한식 간편 가공품 제조업체로 국내 대표적 먹거리인 떡볶이 현지화에 성공해 일본, 말레이시아 등 전 세계 100개국에 수출하고 있으며 한식의 세계화와 중소기업 수출 확대에 기여했다. 앞으로 간접수출을 통해 새롭게 진출한 수출국가에서 현지 바이어와 직수출 거래 성사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시상식에 이어 개최한 '민관연 중소기업 수출활성화 TF'는 지난 3월 30일 TF 출범 이후 두 번째 열린 것으로 포상기업과 유관기관, 연구기관이 참여해 중소기업 수출 여건을 점검하고 수출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이날 "국내에서 이미 경쟁력을 인정받은 간접수출 중소기업은 전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잠재력이 충분하며 중기부는 이러한 성장 잠재력이 있는 수출기업들을 발굴하고 집중 지원해 2027년에는 중소기업 수출 기여도 50%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