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연구원은 26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KOSI 중소기업 동향' 2023년 5월호를 발표했다.
올 4월 중소기업 수출은 92억9000만 달러로 전년 동월(98.7억달러) 대비 5.9% 줄었지만 감소폭은 전월에 비해 소폭 완화됐다.
중소기업 주력 수출 품목 중 자동차(+152.6%) 수출은 증가세를 유지했으나 반도체(-20.7%), 반도체 제조용 장비(-15.1%), 철강판(-26.3%) 등은 감소했다. 국가별로 살펴보면 미국(-9.6%), 중국(-13.7%), 홍콩(-11.5%), 베트남(-23.0%), 일본(-10.1%) 등 對주요국의 수출은 감소세를 지속하고 있다.
올 4월 중소기업 취업자 수는 2531만6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3만5000명 늘어나 증가세를 유지했다.
규모별로 살펴보면 1~4인 업체의 취업자 수는 전년 동월 대비 14만6000명 증가했으며 5~299인 업체의 취업자 수는 8만9000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 상용근로자(+29.9만명)는 증가세를 유지한 반면 임시근로자(-5.5만명)와 일용근로자(-7.3만명)는 감소세를 지속했다.
올 3월 창업기업 수는 서비스업의 창업 부진 등으로 전년 동월 대비 4.7% 감소한 11만8257개를 기록했다. 기술기반 창업기업 수도 2만1193개로 전년 동월 대비 0.5% 감소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건설업(-5.3%)과 제조업(-12.8%)은 감소세가 지속됐고 서비스업(-4.6%)은 감소로 전환했다.
중기벤처연 관계자는 "중소기업의 전반적인 생산 활동은 물가 상승세 둔화에 따른 소비심리 개선과 자동차 생산 확대, 여행수요 증가 등으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다만 글로벌 경기회복세 약화와 반도체 등 주력 품목의 수출 부진이 지속될 경우 향후 중소기업의 생산 회복이 더딜 수 있다. 따라서 정책당국은 중소기업의 수출 회복에 도움이 되는 지원 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