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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양산 소재 중고차 매매센터 조성 공사는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고, 최근 관련 인력 보강에도 나서며 막판 정비에 나서는 모습이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중고차 매입제도 전반에 대한 기획·운영, 매집·판매 가격 정책 수립, 거래 시장 데이터 분석 등을 담당할 경력 사원 채용 절차에 돌입했다.
현대차는 중고차·렌터카 관련 기업 혹은 데이터 분석 관련 업무 5년 이상을 자격 조건으로 내걸었다. 이들은 모두 현대차가 하반기 시작할 인증 중고차 사업에 투입된다.
경남 양산의 '인증중고차센터'도 6월 완공을 목표로 마무리 공사가 진행 중이다. 기존 현대차 양산출고센터를 헐고 중고차 매매, 진단·정비 시설 등으로 새 단장하는 인증중고차센터는 중고차 출고 허브 기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차는 현재 차량 수리 범위를 확정하고 수리 진행을 담당할 외주사를 선정하고, 판매 가능 여부를 따지는 인증 검수의 항목별 허용품질수준(AQL)을 정립하는 작업 등을 진행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 같은 절차가 마무리되면 정식 사업 시작에 앞서 3개월 가량을 시범 사업 기간을 운영한다. 시범 사업 기간을 통해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현대차만의 차별화된 중고차 품질확보 체계를 갖춘다는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현대차가 올해 초 6월 파일럿 운영, 9월 정식 사업 출시를 계획했다"며 "인력 충원 등을 추가로 진행하는 것을 보면 스케줄이 일부 변동될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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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시장의 정보 비대칭 해소를 위해 다양한 중고차 정보를 수집·분석한 후 종합해서 보여주는 '중고차 통합정보 포털(가칭 중고차 연구소)'을 구축하고, 이를 고객뿐 아니라 중고차 업계와도 공유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대기업의 중소기업 시장 침범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오는 2024년까지 시장 점유율을 5.1%로 자체 제한한다는 계획도 공개했다.
인증 중고차 사업은 현재 메르세데스-벤츠, BMW, 아우디, 포르쉐, 렉서스 등 수입차 브랜드들이 주로 진행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인증 중고차 사업은 단순 사업 확장뿐 아니라 고장·수리 정보, 내구성 문제 등 차를 판매한 이후 발생하는 여러 데이터 수집에도 용이하다"며 "현대차, 기아 같은 완성차들의 신차 개발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에 사업 진출을 타진하는 측면도 크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