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원들이 11일 K-팝 콘서트가 열리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마지막 일정을 보낸다. 이에 앞서 전북 임실군의 한 주민이 잼버리 대원들을 위해 도시락을 선물했다.
지난 10일 에콰도르와 피지 대원들이 머물고 있는 임실청소년수련원에 점심 도시락 150개가 전해졌다. 고기와 튀김 등의 반찬으로 구성됐다.
이 도시락은 임실군 운암면 옥정호 인근에서 카페를 운영 중인 부부 임정선씨(53), 허광용씨(55)가 외국 대원들을 위해 챙긴 특별한 선물이다.
허씨는 "사실은 제가 잼버리가 열리기 전 새만금에 갔는데 많이 더워서 좀 걱정을 했는데 임실에 왔다는 뉴스를 들었다"며 "독일에서 딸이 공부 중인데 외국에서 온 친구들이 다 제 자식 같은 마음에 뭐라도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또 "사실 저희 부부가 심민 군수님을 무척 좋아한다. 인자하고 지역 발전을 위해 열정적으로 일하는 모습을 볼 때마다 존경하는 마음이 생긴다"고 덧붙였다.
이들 부부가 제공한 도시락은 대원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청소년수련원이 아닌 지역민이 선물한 도시락이라는 소식을 접한 대원들은 "그라시아스", "땡큐"를 외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에콰도르에서 온 파블로 론은 "우리는 그분(심민 군수) 덕분에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그들이 우리에게 준 환영은 부족함이 없다. 우리는 매일 그들(청소년수련원)이 제안한 활동을 즐기고 있다"고 말했다.
피지에서 온 아제이보트 사모는 "아주 재미있다. 정말 놀랍다"고 연신 즐거워했다.
심민 군수는 "우리 군에 방문한 외국인 청소년들에게 정성 가득한 도시락을 제공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이들이 임실을 떠나는 날까지 안전에 각별히 신경쓰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