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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교수가 의식 있을 때 윤 대통령에게 마지막으로 한 말은 "잘 자라줘서 고맙다"였다고 한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오후 윤 교수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서대문구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서 기자들을 만나 이 같이 전했다.
이 관계자는 윤 교수의 임종 전 상황에 대해 "최근 안 좋기는 했다"며 "오늘 광복절 행사 마치고 미국 가기 전에 뵈러 가려 했다"고 전했다.
이어 "(윤 교수는) 윤 대통령 도착 20분 뒤에 별세했다"며 덧붙였다.
대통령실 관계자에 따르면 윤 교수는 최근 지병이 악화해 서울대병원에 입원했다.
상주인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6시 10분께 부친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서대문구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도착해, 오후 6시 20분부터 조문객을 맞았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이 조문객을 맞기 전 부친의 영정에 헌화·분향하고 안내에 따라 초배잔 올렸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 초배잔 올리는 사이 김건희 여사와 윤 대통령의 동생도 뒤에 함께 했다는 설명이다.
이 관계자는 이튿날인 16일 윤 대통령의 일정을 묻는 질문에 "내일 일정은 출국 전날이라 내부 회의 일정과 업무를 본 뒤 오후에 입관식 있어서 빈소를 찾아 다시 조문을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오는 18일(현지시간) 미국 캠프데이비드에서 열리는 한·미·일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17일 출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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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윤 대통령이 가족장으로 장례를 치르겠다며 조문을 사양하겠다는 뜻을 밝히면서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모두 지도부가 대표로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국민의힘에서는 김기현 대표, 윤재옥 원내대표, 박대출 정책위의장, 이철규 사무총장 등 '당4역'이, 민주당도 이재명 대표와 박광온 원내대표, 조정식 사무총장, 김민석 정책위의장 등 당 4역이 빈소를 찾았다.
정부 측에서는 한덕수 국무총리,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박진 외교부 장관, 최재해 감사원장, 김문수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 등이 빈소를 찾았다.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 반기문 전 유엔(UN)사무총장도 조문을 다녀갔다.
전직 대통령과 가족들의 추모도 이어졌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김윤옥 여사와 함께 빈소를 찾아 윤 대통령을 위로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은 이날 오후 조화를 보낸 데 이어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에 전화를 걸어 조의를 표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 김영삼 전 대통령 아들 김현철씨도 조화를 보냈다. 전직 대통령 아들들인 김홍업, 김현철, 노재헌 씨는 서로 연락을 취해 16일 각자 빈소를 찾아 조문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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