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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통계학을 통해 경제 현상을 분석하는 연구로 통계학과 경제학 두 분야 모두에서 성과를 이뤘다는 평가가 나온다.
16일 정치권에 따르면 윤 교수는 1968년 연세대 상경대학 응용통계학과 창립 멤버로 연구활동을 시작한 뒤 본격적으로 이름을 날렸다. 이후 1997년 정년 퇴임까지 약 30년에 걸쳐 통계학적 방법론 연구에 매진했다.
무엇보다 통계를 통해 경제현상의 실물 경제 적용을 입증하는 노력을 기울였다. 이후 한국통계학회장(1977년~1979년)과 한국경제학회장(1992년~1993년)을 지냈다.
윤 교수는 아들 윤 대통령에게도 적지 않은 영향을 줬다고 한다.
윤 대통령은 아버지로부터 경제학과 자유주의 사상을 교육받았고 자신의 사상적 근간으로 여러 차례 언급한 밀턴 프리드먼의 '선택할 자유' 역시 부친이 대학입학 선물로 준 책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프리드먼은 이 책에서 자본주의와 시장경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 책에 대해 "2006년 중수부 연구관을 할 때까지 매일 갖고 다녔을 정도"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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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 윤 대통령은 대선 당시 한 인터뷰에서 "아버지 평생의 관심이 양극화와 빈부격차였다"고 했다.
고인은 윤 대통령에게 공직자의 청념함도 강조했다. 윤 교수는 윤 대통령이 검사시절 '부정한 돈을 받지 말라'고 입버릇 처럼 말했다고 한다.
또 아들의 빈 지갑을 슬쩍 채워주는 일도 많았다고 한다.
윤 대통령은 대통령 취임 뒤인 지난해 6월 아버지 윤 교수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집무실로 초대해 저녁 식사를 함께했다.
윤 교수는 윤 대통령에 국민만 바라보라는 조언을 했다.
윤 교수는 노 학자임에도 마지막까지 연구 활동 소임의 노력을 이어갔다.
고인은 몇해 전까지 17세기 영국의 경제학자 윌리엄 페티의 저서 번역에 집중했다. 윌리엄 페티(1623~1687)는 '고전 경제학의 대부', '통계학의 아버지'로도 불린다.
또 고인이 유학한 일본 히토쓰바시대가 2025년 개교 150주년을 앞두고 학교 역사 편찬을 위해 지난 7월 윤 교수에게 인터뷰도 요청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