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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정상회의서 3국 안보실장 회의, 정례 개최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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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선미 기자

승인 : 2023. 08. 16.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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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국
지난 5월 일본 히로시마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만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윤석열 대통령. /연합뉴스
한·미·일 정부가 18일(현지시간) 미국 캠프데이비드에서 열리는 정상회의에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담당 고위 관리의 연 1회 정기협의를 공동성명에 담을 예정이라고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16일 보도했다.

이같은 3국 정기협의 기구 마련은 향후 미국, 일본, 호주, 인도 등 4자 안보협의체 '쿼드(Quad)' 정상회의와 같은 '동북아판 쿼드'로 확대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아왔다.

닛케이에 따르면 안보담당 고위 관리 협의에는 조태용 국가안보실장과 제이크 설리번 미국 국가안보보좌관, 아키바 다케오 일본 국가안전보장국장이 참가하는 것을 상정하고 있다.

닛케이는 3국 협의를 중층적으로 정례 개최해 어느 나라에서 정권 교체가 있어도 흔들리지 않는 협력 관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고 전했다.

이번 3국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미·일 정상회의와 공동 군사훈련의 매년 정례적인 개최도 합의될 것으로 전망된다.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전날 브리핑에서 한·미·일 정상회의 정례화와 관련해 "이번 회담으로 한·미·일 사이에 제도화하고 다양한 수준에서 정례화된 공조를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정상회의 정례화는) 회담 결과로 기대하는 부분"이라고 언급했다.

닛케이는 이번 한미일 정상회의에서 "북한 미사일 대응, 중국이 패권주의를 강화하고 있는 인도·태평양, 사이버 방위, 경제 안보 등 폭넓은 분야에서의 협력을 담은 공동성명도 발표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한·미·일이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과 태평양 섬나라들 등 제3국 지원에도 나설 것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홍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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