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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정상회의]윤석열-바이든 “워싱턴 선언 충실히 이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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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선미 기자

승인 : 2023. 08. 19. 0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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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 데이비드서 22분간 한·미 정상회담
바이든 "尹 한·일관계 노력, 한·미·일 협력강화 초석"
윤석열 대통령, 한미 정상회담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워싱턴DC 인근 미국 대통령 별장인 캠프 데이비드에서 한미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미국 캠프 데이비드의 에스펜 별장(Aspen lodge)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지난 4월 합의한 '워싱턴 선언' 이행 상황을 점검했다.

한·미·일 정상회의에 앞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22분 동안 진행됐다. 이번 한·미 정상회담은 지난 4월 윤 대통령의 국빈 방미 이후 약 4개월 만이다.

대통령실은 양 정상이 한·미 핵협의그룹(NCG)의 성공적 출범과 미 전략핵잠수함의 한반도 전개 등을 통해 '워싱턴 선언'이 충실하게 이행되고 있다고 평가했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전했다.

또 양국은 확장억제의 실행력 강화를 위해 계속해서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윤 대통령은 "현대 외교사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 캠프 데이비드에서 회담을 갖게 돼 감회가 남다르다"며 "한·미동맹이 보편적 가치를 바탕으로 세계의 자유·평화·번영을 위한 정의로운 동맹으로 도약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한국에 대한 방위 공약과 확장억제 공약을 재확인했다.

또 양 정상은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통한 한반도의 지속 가능한 평화 실현에 대한 강한 의지를 재확인했다.

북한의 해외 노동자 파견, 불법 사이버 활동 등 핵·미사일 개발 자금줄을 차단하기 위한 공조도 강화하기로 협의했다.

아울러 지난 17일 약 5년 만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에서 북한 인권에 관한 공식 회의가 개최된 점을 평가하고, 앞으로도 북한 인권 상황 개선을 위해 긴밀히 공조하기로 했다.

이 외에 첨단기술 분야에서의 긴밀한 협력을 평가하고, 지난 4월 합의한 '한미 차세대 핵심·신흥기술 대화'가 출범하면 인공지능·반도체·바이오 등 첨단기술 분야 협력이 가속화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표명했다.

원자력·태양광 등 에너지 협력을 강화해 나가자는 데에도 의견을 모았다.

바이든 대통령은 "한·일 관계 정상화를 위한 윤석열 대통령의 노력이 한·미·일 협력 강화를 위한 초석이 됐다"고 평가했다.

윤석열 대통령, 한미일 정상 오찬
윤석열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워싱턴DC 인근 미국 대통령 별장인 캠프 데이비드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오찬을 함께하고 있다. /연합뉴스
홍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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