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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광역상수원 용담호 녹조현상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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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박윤근 기자

승인 : 2023. 08. 24.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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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정호
전북 광역상수원 용담호.
전북지역 광역상수원인 용담호에 녹조현상이 심각한 가운데 수질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이번 조류경보제는 2005년과 2006년, 2010년 9월 이후 13년 만이다.

이번 용담호 조류발생 원인은 여름철 집중강우와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조류의 먹이가 되는 영양염류 유입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24일 전북도 등에 따르면 지난 10일 조류경보제 주관기관인 전북지방환경청이 용담댐에 최하위 단계인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

조류경보제는 2회 연속 측정한 유해남조류 세포수(세포/㎖)에 따라 관심(1000~1만), 경계(1만~100만), 대발생(100만 이상)으로 나눠진다. 조류경보 '관심' 단계는 유해 남조류 세포 수가 2회 연속 1000개 이상 1만개 미만일 경우 내려진다. 경계 단계는 1만개 이상 100만개 미만, 대발생 단계는 100만개 이상일 때 발령된다.

이에 따라 전북도는 9월까지 용담댐 인근의 대규모 축사 등 가축분뇨 관련시설 300여 개소와 방치축분 점검, 개인하수처리시설 32개소를 시군과 함께 집중 점검하고, 관련 시군에 용담댐으로 유입되는 하수처리시설 48개소에 대해 총인(물속에 포함된 인의 농도)처리 강화를 요청했다.

아울러 지난해부터 녹조발생한 옥정호 역시 조류경보제는 미발령된 상황이지만 전북도 주관으로 전북지방환경청, 수자원공사, 관계 시·군이 녹조대응 TF팀을 구성해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박윤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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